오늘도 기 빨린 내향인에게 심리학 처방을!
오늘도 기 빨린 내향인에게 심리학 처방을! 내향형을 주제로 하는 이러한 콘텐츠들도 사실은 내향인보다는 외향인 독자분들이 더 많이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나와 다른 측면들, 내가 겪어보지 못한 세상들을 더 많이 알면 알수록 우리 인간은 한층 더 중립적이며 개방적인 관점을 지니게 되니까요. 2022.11.30
채널예스 최재훈 내향인 예스24 7문7답 심리학 내향인을위한심리학수업
가족 호러의 우아함 : <컨저링 2>
가족 호러의 우아함 : <컨저링 2> 나의 공간과 생활 속으로 슬금슬금 뜻하지 않은 것이 기어들어올 것만 같은 공포. 밤늦게까지 켜져 있는 TV 화면, 종일 눈앞을 떠나지 않는 모니터, 누군가로부터 불쑥 걸려오는 전화벨 등 가장 익숙한 것들이 낯설게 느껴질 때 공포는 배가 된다. 2016.06.28
호러 영화 컨저링2 최재훈 공포영화
친절한 찬욱씨의 결핍 혹은 과잉 : <아가씨>
친절한 찬욱씨의 결핍 혹은 과잉 : <아가씨> 박찬욱 감독은 숙희와 히데코, 백작이 각자의 계획을 은밀하게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찬찬히 보여주면서 범죄 영화의 장르적 관습 속에 여성들의 연대를 담아낸다. 2016.06.15
하정우 박찬욱 김태리 아가씨 최재훈 조진웅 시네마트 김민희
<곡성> 비축된 의심이 3일 만에 부활했다
<곡성> 비축된 의심이 3일 만에 부활했다 그림자가 실체라고 믿는 동굴 속 사람들처럼 영화 속 주인공들도 관객들도 의심의 그림자 속에서 정작 실체를 놓친다. 부제가 의심하면 할수록 점점 더 악마의 형상으로 변해가는 외지인의 모습을 보면서 나홍진 감독은 이 모든 사건이 의심이 만들어낸 환영일지도 모른다는 또 다른 미끼를 던진다. 2016.05.31
곡성 나홍진 의심 최재훈 영화
내 인생과 재혼하는 법 : <부모님과 이혼하는 방법>
내 인생과 재혼하는 법 : <부모님과 이혼하는 방법> 기타노 다케시는 ‘누가 보는 사람만 없다면 슬쩍 갖다 버리고 싶은 존재’라고 가족을 정의했다. 가족이란 단어는 묵직한 정서적 환기를 불러일으키는 이상한 힘이 있다. 흉터처럼 잊고 살지만 지워지지 않고, 삶의 언저리로 밀어내 보아도 어느새 그 구심력으로 생활의 한 가운데로 다시 돌아오고야 만다. 2016.05.17
가족 영화 부모님과 이혼하는 방법 최재훈
자유의 가치와 통제의 명분 사이 :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자유의 가치와 통제의 명분 사이 :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가 이야기 하고 싶고 나누고 싶어 하는 사유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라는 철학적 주제이다. 루소 감독은 각 인물 사이의 명분과 갈등, 그리고 그 사이에 오가는 복잡 미묘한 감정까지 아우르며 그 사유를 확장시킨다. 2016.05.03
마블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 최재훈
다시 돌아와 선 누이 같은 멜로 : <시간이탈자>
다시 돌아와 선 누이 같은 멜로 : <시간이탈자> 곽재용 감독이 두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를 보여주었던 에서 우리는 이미 두 시대를 가르는 색감을 본 적이 있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축을 그려내면서 시대적 감성 대신, 이분법적인 색감으로 차별하는 것이다. 2016.04.19
사랑 클래식 시간이탈자 곽재용 엽기적인 그녀 최재훈 타임슬립
달고 신 불량식품 맛 첫사랑 : <이니시에이션 러브>
달고 신 불량식품 맛 첫사랑 : <이니시에이션 러브> 줄거리만으로도 이미 촌스럽다고 느껴진다면 이 영화를 제대로 본 것이다. 혹자는 이 영화를 의 일본판쯤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낡았지만 진실했던 순간을 회고한다는 의미에서 보자면 굳이 두 작품을 비교해 봐도 큰 무리는 없다. 2016.03.22
이니시에이션 러브 응답하라 최재훈 시네마트 첫사랑
<응답하라, 1988> 청춘들의 데뷔작
<응답하라, 1988> 청춘들의 데뷔작 이미 그들은 앞선 몇 년간 독립영화의 발견이었다. 이들은 영화를 통해 크게 ‘될 아이들’로 주목받았고, 이제는 방송매체를 통해 더 많은 대중과 설레는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2015.12.15
1999 면회 소셜포비아 최재훈 잉투기
아프지 않아도 청춘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아프지 않아도 청춘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명제가 아픈 청춘을 위로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슈퍼우먼이 된 도라희가 대다수의 청춘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지 못하는 것 역시 아쉽다. 2015.12.01
최재훈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속죄의 타이밍에 대한 잔혹 우화 <더 기프트>
속죄의 타이밍에 대한 잔혹 우화 <더 기프트>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 찰나의 순간이지만 놓쳐서는 안 될 그 기회를 놓쳐버린 한 남자의 어리석음을 들여다보고 그 타이밍을 잘 잡으라는 교훈을 전한다. 2015.11.03
더기프트 최재훈
반전 이전과 이후, 사이의 균형  <더 비지트>
반전 이전과 이후, 사이의 균형 <더 비지트> 샤말란 감독의 변화와 함께 의미 있게 되짚어볼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채움과 비움의 균형, 사람과 테크닉 사이의 균형, 반전 이전과 반전 이후 이야기의 균형, 샤말란 감독이 다시 되찾은 균형 감각이 반갑다. 2015.10.20
영화 더비지트 최재훈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