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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누구를 조종했는가… 뮤지컬 <쓰릴 미>
감옥의 가석방 심의위원회에서 수감자 ‘나’의 일곱 번째 가석방 심의가 진행 중이다. 나를 심문하는 목소리들은 36년 전, 나와 그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묻는다. 교외 숲 속에 버려진 어린 아이의 시체, 그리고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된 안경에 대해 얘기하며, 나는 그와 함께 12세 어린이를 유괴해서 처참하게 살해하기까지 상황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2013.07.12
오종혁
쿠리야마 타미야
쓰릴 미
정상윤
자신 있어?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않을 - <쓰릴 미> 정상윤
최근에는 남자 관객도 아주 조금씩 늘고 있다고 하니 반가운 후문. 어쨌든 7년 째 형성된 강력한 마니아층을 등에 업고 오늘도 무대에 오르는 정상윤, 공연 5분 전, 그는 송원근에게 이렇게 말을 한다. ‘오늘도 즐겁게, 행복하게 범죄를 저지르고, 살인을 저지르고, 즐기고 놀자’고. 무대 위 이런 ‘나’와 ‘그’를 미워하지 않을 자신, 과연 있는가?
2013.06.20
쿠리야마 타미야
쓰릴 미
정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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