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만큼 책이 팔린다면 서울도 참 살기 좋은 도시
목동에 있는 SBS에서 ‘독서캠페인’ 녹음을 하고 온 날, 나는 독서 캠페인 문구처럼 동네에 있는 꽤 큰 규모의 서점에 갔다. 그곳에서 너무 많은 책들과, 너무 적은 사람들과, 너무 복잡한 카페 풍경을 보고 이 도시 안에 있는 서점들의 균형은 언제쯤 맞춰질까를 고민했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숫자만큼 책이 잘 팔린다면, 이 도시의 맥박이 분명 바뀌고 말텐데, 라고 생각하면서.
2012.09.18
백영옥
뉴욕
백영옥
파리
파리 VS 뉴욕
맥주 첫 모금
필립 들레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