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재즈를 찾아서
국보급 재즈를 찾아서 1967년 시작해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Montreux Jazz Festival)은 재즈, 블루스, 록 등의 라이브 공연을 컬렉션으로 엮어 한결같이 훌륭한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2016.07.01
크로아티아 일본 여행 스위스 호주 론리플래닛 홋카이도
다시 만난 북해도의 봄 맛
다시 만난 북해도의 봄 맛 북해도, 그러니까 일본 홋카이도를 처음 만난 건 작년 6월 초 신혼여행 때였다. 가깝고 시원한 곳을 알아보던 우리에게 이곳은 딱이었다. 면적은 남한 정도지만 인구는 500만 정도로 한산하고 초록색 자연이 넘실대는 북해도. 그때 5박 6일의 시간은 부족했고 아쉬움을 남긴 채 돌아가야 했다. 아쉬움이 우리를 다시 부른 걸까. 1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그래서 이번 스무 번째 상은 여행 더하기 일상. 2016.06.02
일본 여행 일상 북해도 홋카이도
[마지막 회] 열여섯 달의 기록, 홋카이도의 수다
[마지막 회] 열여섯 달의 기록, 홋카이도의 수다 비행기는 창가 자리로 부탁했다. 지난 열여섯 달이 알알이 이슬로 맺히고 있었다. 계절 닮은 길을 거닐던 발에서 느껴지던 진동을 기억했다. 고요함이 내던 소리를 떠올려 귀를 간질여 봤다. 언제든 여기에 있을 나의 섬, 나의 도시를 떠나오고 있었다. 크고도 어여뻤다. 오래도록 이 모습 간직하고 있어 줘, 나직이 인사했다. 2015.03.09
에세이 여행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아바시리, 시레토코까지
삿포로에서 아바시리, 시레토코까지 홋카이도의 겨울은 축제다. 거대한 조각상도, 웅장한 자연도 모두 즐겁다. 겨울을 걷는 건, 꽤 괜찮은 기분이다. 2015.02.12
홋카이도 에세이 일본 여행
홋카이도 겨울 여행, 당일치기의 진수
홋카이도 겨울 여행, 당일치기의 진수 홋카이도의 겨울엔 변수가 많다. 모든 건 날씨 때문이다. 열차가 기약 없이 취소되기도 하고, 눈길 운전은 사고에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여행은 멈출 수 없다. 겨울에도 생각보다 많은 걸 즐길 수 있다. 다만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2015.01.27
홋카이도 수다 홋카이도 일본
홋카이도, 지금 먹으러 갑니다
홋카이도, 지금 먹으러 갑니다 귀한 시간을 쪼개 여행을 떠나면, 한 끼도 아무거나 먹을 순 없다. 그러나 식당에 앉아 둘러보면 모호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외국인들뿐. 가이드북에 나오지 않은 곳에서 만든 나만의 맛 이야기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2015.01.12
음식 송인희 홋카이도
토마무, 겨울의 말(言)
토마무, 겨울의 말(言) 때로 땅을 지키는 건 이름일지도 모른단 생각을 한다. 땅이 품은 그대로를 닮아 태어난 말(言)이 오래도록 그 땅을 그답게 하는 것이다. 토마무는 ‘유후츠’ 스럽고, ‘시무캇푸’ 같은 곳이었다 2014.12.19
토마무 송인희 홋카이도
오색으로 빛나는 온네토 호수
오색으로 빛나는 온네토 호수 세포들은 내가 먹어 치운 호수의 동력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것들은 지금 내 핏줄과 살, 근육의 일부가 되어 온몸 곳곳을 떠돌고 있다. 앞으로의 삶에 대한 미열이 느껴졌다. 2014.11.24
온테노 호수 홋카이도
일본 여행에서 알아두면 좋은 한자
일본 여행에서 알아두면 좋은 한자 이것은 가로요, 저것은 세로다. 어라, 점 하나가 붙어있네. 네가 품은 깊은 뜻은 무엇이더냐. 2014.11.07
일본 홋카이도 송인희
오비히로의 가을, 그곳으로 가고 싶어졌다
오비히로의 가을, 그곳으로 가고 싶어졌다 영원을 소망하는 계절이다. 그러나 영원을 실패하는 계절이다. 걷고 달린다. 그렇게 이 계절에 밑줄을 긋는다. 2014.10.23
가을 오비히로 홋카이도
쉘 위 스위츠 in 홋카이도
쉘 위 스위츠 in 홋카이도 열기 없이도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어색한 자리를 살갑게 바꾼다. 궁색한 손을 부끄럽지 않도록 메운다. 허전한 시간을 달래준다. 풀지 못한 피로를, 과한 욕심을 잠재운다. 무엇보다 달고 부드러운 것들은, 당신의 오후를 완벽하게 채워준다. 2014.09.12
일본 일본여행 홋카이도의 수다 해외여행 홋카이도
일본의 사소한 고독과 편의
일본의 사소한 고독과 편의 이곳에선 일상의 고독이 미련 없이 질주하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라는 위로가 멈추어 선다. 상반된 두 가지가 상쇄돼 만나는 교차로다. 모든 것은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진다. 2014.08.29
일본 일본여행 세븐일레븐 일본편의점 홋카이도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