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일이 생겼을 때 계속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 있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 이렇게 있기보다는 소리를 지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분노를 떨쳐버리는 편이 더 좋다. 불쾌한 일을 떠올리면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이것이 지속되면 심신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초조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없으며, 의욕이 떨어지기도 하고, 불평불만만 늘어놓게 된다. 이보다 더 심해지면 불면증에 걸리거나 병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불쾌한 일을 노트에 기록만 하면 된다. 노트를 쓴다는 행위는 ‘일단 나에게서 그 일을 떨쳐내는 효과’가 있다. 노트를 작성함으로써 머릿속에 있던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자신의 ‘감정’이 아닌 ‘사실’만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 아침 6시에 일어날 예정이었으나 7시 반에 일어났다. |
이처럼 불쾌했던 ‘사실’만을 써야 한다. 절대로 감정이나 생각을 장황하게 써서는 안 된다. 감정이나 생각을 쓰게 되면 부정적 감정이 심해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쓰기를 통해 불쾌한 일을 해소한다’는 의도로 시작했음에도 이와는 반대로 더욱더 기분이 나빠질 수도 있다.
실제로 일어난 일이었다면 아무리 많이 써도 상관없다.
그만큼 인생을 바꿀 기회가 많다는 뜻이니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자.

쓰면 쓸수록 마음이 상쾌해진다
‘잠시 잊어버리기’는 업무상 중요한 스킬이다.
이 스킬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해야 할 때 먼저 해결할 일에 집중하도록 해준다. 회사에서 능력 있는 사람이 되려면 ‘잠시 잊어버리기’ 스킬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이 스킬 가운데 가장 따라 하기 쉬우면서 효과는 매우 큰 방법이 바로 ‘불쾌한 일 노트에 적기’이다.
이 방법의 최대 강점은 불쾌한 일을 노트에 기록함으로써 좀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불쾌한 일을 냉정히 생각하다 보면 실은 침울해질 정도의 일은 아니라고 느끼게 된다.
최근 들어 영업실적이 좋은 동료가 자신을 무시하는 느낌이 든다면, 그 순간에는 ‘이 자식, 기분 나쁜데!’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노트에 쓰다 보면 ‘그 사람은 최근까지 영업실적이 나빴으니깐 가끔은 넓은 마음으로 봐주자. 이런 일에 짜증을 내다니 나도 참 그릇이 작아’라는 생각이 들면서 동료의 언행에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게 되거나 느긋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불쾌한 일 깨닫기와 노트 작성하기가 익숙해지면 노트는 눈 깜짝할 사이에 불쾌한 일로 가득 찰 것이다. 사람 좋은 당신은 노트를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이렇게나 불쾌한 일이 많았나?’라며 부정적인 기분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만큼 작은 일을 깨닫게 된 당신을 칭찬해주자. 당신은 이미 성장의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 것이나 마찬가지니 말이다.
상사와의 갈등: | ||
- 기적의 일 노트 기적의 일 노트 보급위원회 저/김민경 역 | 위즈덤하우스
불쾌한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나쁜 반응은 부정적인 감정에 계속 빠져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불쾌한 일을 객관화하여 상황을 유리하게 반전시키고 단 한 번뿐인 삶을 유쾌하게 만드는 해결사,‘기적의 일 노트’를 소개한다. ‘기적의 일 노트’를 쓰면 나를 화나게 하는 일에서 금세 탈출할 수 있다고 한다. 노트에 쓰는 행위만으로도 그 상황을 떨쳐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책은 불쾌한 일이 생겼을 때 화내는 사람과 화내지 않는 사람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능력 있는 사람이 되려면 불쾌한 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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