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잘 찍는 방법이 궁금하세요? - 윤광준, 승효상, 최재천, 이적 등 이주의 신간
승효상이 여행길에서 만난 건축과 그것이 이루는 삶의 풍경들을 기록한 인문 에세이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열 명의 각계각층 명사들이 세계 각국으로 ‘테마가 있는 여행’을 떠난 기록을 담은 『안녕 다정한 사람』, ‘통섭’이라는 개념을 소개하여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자연과학 에세이스트 최재천 교수의 신작 에세이 『통찰』 등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들부터…
2012.11.08
작게
크게
공유
승효상이 여행길에서 만난 건축과 그것이 이루는 삶의 풍경들을 기록한 인문 에세이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열 명의 각계각층 명사들이 세계 각국으로 ‘테마가 있는 여행’을 떠난 기록을 담은 『안녕 다정한 사람』, ‘통섭’이라는 개념을 소개하여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자연과학 에세이스트 최재천 교수의 신작 에세이 『통찰』 등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들부터,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뇌 관리 방법을 소개한 『뇌 美 인』, KBS와의 갈등, MBC 하차, 사찰 등의 풍파를 겪고 CBS 「김미화의 여러분」을 통해 다시 시사프로 진행자로 복귀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 『김미화의 웃기고 자빠졌네』, 2002년 첫 출간되어 사진 책으로는 이례적으로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윤광준의 『잘 찍은 사진 한 장』의 개정판까지, 10월 마지막 주의 주요 신간들을 소개합니다.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승효상 저 | 컬처그라퍼
‘빈자의 미학’이라는 건축철학으로 유명한 우리시대 대표 건축가 승효상이 여행길에서 만난 건축과 그것이 이루는 삶의 풍경들을 기록한 인문 에세이. 건축가의 여행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전문적인 건축이야기나 여행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지금까지 여러 권의 저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설파해 온 승효상의 건축철학이 집약되어 있는 이 책은 여행의 견문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금 우리가 뿌리내리고 사는 집과 도시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건축과 건강한 도시인지를 함께 성찰하는 명상록이자, 실천을 고민하는 한 건축가의 수도록이기도 하다. 종묘정전에서부터 르토로네 수도원까지 책의 안내를 따라 세계 각지의 건축을 여행하다 보면 박노해 시인의 시 제목에서 따온 이 책의 제목처럼,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는 말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습관의 힘
찰스 두히그 저/강주헌 역 | 갤리온
하버드 MBA 출신 뉴욕타임스 심층보도 전문 기자가 발로 뛰어 밝혀 낸 스마트한 습관 사용법. 출간 전부터 미국 출판계의 화제를 모았고, 출간 후에는 전 미국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 북이 나란히 경제경영 분야 1, 2, 3위를 차지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책이다. 저자는 700여 편의 학술 논문과 수십여 다국적 기업에서 실시한 비공개 연구 자료를 파헤치고 300여 명의 과학자와 경영자를 인터뷰하며 습관이 왜 이렇게 강력한지, 쉽게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습관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습관을 고치기 힘든 원인과 그 해결책을 신경 과학과 뇌 과학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풀어가는 것이 흥미롭다.
통찰
최재천 저 | 이음
10년 전 ‘통섭’이라는 개념을 우리 사회에 처음으로 소개하여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가 그동안 직접 통섭의 방법을 사용하여 우리 세계를 통찰하려 한 시도를 담아낸 책. 스스로 경계 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연과학, 인문학, 예술 가릴 것 없이 전방위적으로 소통을 시도하며 통섭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는 자연과학적 관찰과 인문학적 성찰, 학자로서의 경험과 일상에서 얻은 사소한 깨달음들을 쉼 없이 교차시키며 우리 세계에 대한 통찰을 길어 올린다. 자연과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넒은 독서에 뿌리를 둔 인문적 감성이 어우러져 태어난 이 책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에 이르게 해줄 뿐 아니라, 통섭형 인재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잘 찍은 사진 한 장
윤광준 저 | 웅진지식하우스
2002년 첫 출간되어 사진 책으로는 이례적으로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윤광준의 《잘 찍은 사진 한 장》의 개정판이 10년 만에 출시되었다. 사진을 전면 교체하고 기술 변화에 발맞춰 필름 카메라 중심의 서술이던 것을 디지털 카메라 중심을 전환하여 10년의 세월을 반영하였으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잘 찍은 사진’에 대한 노하우와 애티튜드를 그대로 담았다.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나요?’라는 물음에 대한 윤광준의 첫 번째 대답은 ‘많이 찍고 많이 보아라’다. 저자는 이 책에서 ‘디지털카메라의 놀라운 가능성을 제 삶으로 끌어들여 풍요로움을 열라’고 조언하고 있다.
뇌 美 인
나덕렬 저 | 위즈덤스타일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뇌 관리 방법을 소개한 책. 20여 년 동안 치매 환자를 치료해온 나덕렬 박사는 이 책에서 ‘치매는 낫지 않는 병’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지적하고, 고쳐지는 치매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에 따라 조기 발견만 되면 치료가 가능한 혈관치매, 이전 상태로 뇌의 인지 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고쳐지는 치매, 그리고 아직까지 원인이 다 밝혀지지 않은 퇴행성 치매(가장 대표적인 퇴행성 치매로 분류하고, 각각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치료 방법, 그리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통한 치매에 대처하는 요령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치매에 걸려 기억을 잃었어도,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모습, 예의 바르고 남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환자들을들의 삶의 모습과 생활 습관 등을 연구 조사해 치매에 걸리더라도 예쁜 치매가 되는 방법도 소개한다.
안녕 다정한 사람
은희경,이명세,이병률,백영옥,김훈 등저 | 달
은희경, 신경숙, 김훈, 이적, 이병률, 장기하, 박칼린이 일본, 캐나다, 뉴칼레도니아, 홍콩, 태국, 핀란드로 떠났다. 이 책은 소설가, 시인 등 문인에서부터 뮤지션, 셰프, 영화감독, 뮤지컬 음악감독까지 열 명의 각계각층 명사들이 각자 세계 각국으로 ‘테마가 있는 여행’을 떠난 기록을 담고 있다. 한 명이 떠났다 돌아오면 바통을 이어받아 다음 사람이 떠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좀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이들의 여행이야기가 이 한권의 책에 기록되었다. 전혀 다른 열 번의 여행에서 독자들은 그동안 익히 알아온 그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이야기와 꿈, 기호, 바람 등을 가만히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승효상 저 | 컬처그라퍼
‘빈자의 미학’이라는 건축철학으로 유명한 우리시대 대표 건축가 승효상이 여행길에서 만난 건축과 그것이 이루는 삶의 풍경들을 기록한 인문 에세이. 건축가의 여행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전문적인 건축이야기나 여행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지금까지 여러 권의 저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설파해 온 승효상의 건축철학이 집약되어 있는 이 책은 여행의 견문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금 우리가 뿌리내리고 사는 집과 도시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건축과 건강한 도시인지를 함께 성찰하는 명상록이자, 실천을 고민하는 한 건축가의 수도록이기도 하다. 종묘정전에서부터 르토로네 수도원까지 책의 안내를 따라 세계 각지의 건축을 여행하다 보면 박노해 시인의 시 제목에서 따온 이 책의 제목처럼,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는 말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찰스 두히그 저/강주헌 역 | 갤리온
하버드 MBA 출신 뉴욕타임스 심층보도 전문 기자가 발로 뛰어 밝혀 낸 스마트한 습관 사용법. 출간 전부터 미국 출판계의 화제를 모았고, 출간 후에는 전 미국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 북이 나란히 경제경영 분야 1, 2, 3위를 차지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책이다. 저자는 700여 편의 학술 논문과 수십여 다국적 기업에서 실시한 비공개 연구 자료를 파헤치고 300여 명의 과학자와 경영자를 인터뷰하며 습관이 왜 이렇게 강력한지, 쉽게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습관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습관을 고치기 힘든 원인과 그 해결책을 신경 과학과 뇌 과학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풀어가는 것이 흥미롭다.
최재천 저 | 이음
10년 전 ‘통섭’이라는 개념을 우리 사회에 처음으로 소개하여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가 그동안 직접 통섭의 방법을 사용하여 우리 세계를 통찰하려 한 시도를 담아낸 책. 스스로 경계 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연과학, 인문학, 예술 가릴 것 없이 전방위적으로 소통을 시도하며 통섭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는 자연과학적 관찰과 인문학적 성찰, 학자로서의 경험과 일상에서 얻은 사소한 깨달음들을 쉼 없이 교차시키며 우리 세계에 대한 통찰을 길어 올린다. 자연과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넒은 독서에 뿌리를 둔 인문적 감성이 어우러져 태어난 이 책은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에 이르게 해줄 뿐 아니라, 통섭형 인재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윤광준 저 | 웅진지식하우스
2002년 첫 출간되어 사진 책으로는 이례적으로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윤광준의 《잘 찍은 사진 한 장》의 개정판이 10년 만에 출시되었다. 사진을 전면 교체하고 기술 변화에 발맞춰 필름 카메라 중심의 서술이던 것을 디지털 카메라 중심을 전환하여 10년의 세월을 반영하였으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잘 찍은 사진’에 대한 노하우와 애티튜드를 그대로 담았다.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나요?’라는 물음에 대한 윤광준의 첫 번째 대답은 ‘많이 찍고 많이 보아라’다. 저자는 이 책에서 ‘디지털카메라의 놀라운 가능성을 제 삶으로 끌어들여 풍요로움을 열라’고 조언하고 있다.
나덕렬 저 | 위즈덤스타일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뇌 관리 방법을 소개한 책. 20여 년 동안 치매 환자를 치료해온 나덕렬 박사는 이 책에서 ‘치매는 낫지 않는 병’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지적하고, 고쳐지는 치매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에 따라 조기 발견만 되면 치료가 가능한 혈관치매, 이전 상태로 뇌의 인지 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고쳐지는 치매, 그리고 아직까지 원인이 다 밝혀지지 않은 퇴행성 치매(가장 대표적인 퇴행성 치매로 분류하고, 각각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치료 방법, 그리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통한 치매에 대처하는 요령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치매에 걸려 기억을 잃었어도,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모습, 예의 바르고 남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환자들을들의 삶의 모습과 생활 습관 등을 연구 조사해 치매에 걸리더라도 예쁜 치매가 되는 방법도 소개한다.
은희경,이명세,이병률,백영옥,김훈 등저 | 달
은희경, 신경숙, 김훈, 이적, 이병률, 장기하, 박칼린이 일본, 캐나다, 뉴칼레도니아, 홍콩, 태국, 핀란드로 떠났다. 이 책은 소설가, 시인 등 문인에서부터 뮤지션, 셰프, 영화감독, 뮤지컬 음악감독까지 열 명의 각계각층 명사들이 각자 세계 각국으로 ‘테마가 있는 여행’을 떠난 기록을 담고 있다. 한 명이 떠났다 돌아오면 바통을 이어받아 다음 사람이 떠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좀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이들의 여행이야기가 이 한권의 책에 기록되었다. 전혀 다른 열 번의 여행에서 독자들은 그동안 익히 알아온 그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이야기와 꿈, 기호, 바람 등을 가만히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9개의 댓글
추천 상품
필자
정현경 도서 MD
커피와 음악 없이는 하루를 버티기 힘이 들고, 밤만 되면 눈이 번쩍 뜨이는 야행성 인간. 여름 휴가 때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희망으로 1년을 버티며 산다. 면접 때 책이 쌓여 있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대답을 하고 입사했다. 그래서인지 집에 읽지 못한 책이 자꾸 쌓이기만 해서 반성 중이다.
뭐꼬
2013.06.30
aquarid
2013.02.13
sung1127
2012.11.30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