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임요섭, 베토벤 소나타 전곡 완주 나서
바흐 무반주 첼로 소나타가 첼로의 '구약성서'라면 베토벤 첼로 소나타는 '신약성서'로 불린다. 이러한 첼로 소나타를 비올리스트 임요섭이 비올라 버전으로 전국 완주에 나선다.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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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무반주 첼로 소나타가 첼로의 '구약성서'라면 베토벤 첼로 소나타는 '신약성서'로 불린다. 이러한 첼로 소나타를 비올리스트 임요섭이 비올라 버전으로 전국 완주에 나선다. 전곡연주는 한 작곡가의 작품세계를 내밀 있게 연구해야 하는 만큼 연주자에게 있어 쉽지 않은 도전이다.
비올리스트 임요섭은 한국인 최초로 독일 국립음대(Mainz)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공부하고 비올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탄탄한 연주력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유럽 각지에서 활동한 임요섭은 마인츠(Mainz) 국립극장 오케스트라 단원, 프랑크푸르트 월드 챔버 오케스트라 부수석 단원, Nowy Sacz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단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금현앙상블, 예가앙상블 단원, 앙상블 포럼21 부수석으로 활동 중이며 중앙대, 서울예고, 경기예고, 예원학교, 계원예술학교에 출강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로망스 2번 F장조>, <비올라와 소나타를 위한 소나타 1번 F장조> 등 다양한 베토벤의 음색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2월 2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공연 문의 02-391-9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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