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시대, 다들 라방, 라방을 말하지만 실제로 개인 셀러나 소상공인이 직접 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는 단연, 네이버 쇼핑라이브이다. 그러나 말로만 듣던 라이브커머스에 생전 방송을 하지 않던 일반인이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라이브커머스와 네이버 쇼핑라이브 운영의 실전 기법을 다룬 책으로, 라이브커머스에 관한 전반적인 운영 방법과 함께 아이템 찾기, 시청자 모으기, 라이브 방송 홍보하기, 쇼호스트의 방송 진행 기술과 매출을 높이는 전략, 광고 및 마케팅까지 라이브커머스 운영의 모든 것을 담았다. 라방은 시청자 수가 곧 매출이다. 스마트스토어 최고의 전문가와 방송의 달인이 컬래버하여, 시청자를 끌어모으고, 메인화면에 방송을 노출시키고, 매출을 올리는 라이브커머스 전략을 상세히 알려준다. 부록에는 MD들이 실제로 아이템을 찾아 소싱하고, 난생처음 방송까지 진행하면서 라이브커머스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용감한 직원들’의 생생한 라이브 방송 도전기를 담았다.
베스트셀러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로 상위노출하라』로 수많은 셀러들을 양성했던 김도균 저자가 『네이버 쇼핑라이브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책의 종지부를 찍으려 한다.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던 첫번째 책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로 상위노출하라』에 이어 이번 책을 출간하시게 된 계기/목적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지난 6년 동안 온라인 사업의 최전선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쳐가며 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사업은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 유튜버와 재테크 책에서는 ‘무재고 무자본 창업’, ‘쉽게 따라 하는 온라인 사업’, ‘대량 등록으로 월 1억 매출’ 등 화려한 수식어로 초보 온라인 창업자들을 유혹하지만, 실제로 창업을 해본 사람은 이것이 얼마나 허울뿐인 이야기인지 아실 겁니다.
이에 저자는 특히 일반 개인 셀러와 영세 소상공인들이 라이브커머스에 가장 쉽게 진입할 수 있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밀도 있게 다루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한 권의 책으로 바로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 『네이버 쇼핑라이브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시중에 라이브커머스 관련 많은 책들이 출간되고 있는데, 『네이버 쇼핑라이브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만의 차별점이 있나요?
『네이버 쇼핑라이브 지금 시작하겠습니다』는 기본적인 네이버 쇼핑라이브 입점, 상품등록, 판매 과정부터 쇼호스트의 방송기술과 같이 효과적인 방송 실전 전략과 라이브방송 마케팅에 관한 부분까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운용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단 한 권의 책으로도 라이브방송을 바로 시작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집필하려 노력했습니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이커머스의 방향은 ‘라이브커머스’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기술은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스트리밍의 시대를 만들었고, 여기에 전자상거래가 입혀져 라이브커머스가 탄생하였습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과 비대면 쇼핑에 익숙한 MZ세대는 물론 30대~40대의 전 연령층으로 확장되어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큰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의 최대 인기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온라인 사업은 빛의 속도로 변하는 트렌드와 넘쳐나는 정보의 트래픽에서 키포인트를 잡아내는 안목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때 디지털 문명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전자상거래에 있어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방법’보다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중에서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반드시 시작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현재 ‘라이브커머스’가 대세라 할 만큼 여러 채널에서 라이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들이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채널이 ‘네이버의 쇼핑라이브’이죠. 이는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과 아마존과 같은 이커머스 기능의 강점을 결합한 한국형 라이브커머스라는 점에서 단기간에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석권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네이버는 현재 회원수 4,200만명을 거느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로 하루 동안 검색되는 상품은 3,000만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축적된 네이버의 유저들의 연령, 성별, 성향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라이브커머스에 연결하고 있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라이브를 노출시켜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매를 하는데 있어 결제가 쉬워야 구매로 전환시킬수 있는데 네이버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네이버 페이’도 소비자들을 구매로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네이버 페이가 네이버 쇼핑에 연동되면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도 구매자가 손쉽게 네이버 페이를 통해 구매가 가능한거죠. 또한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낮은 수수료는 한푼이 아쉬운 개인 셀러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셀러들이 자체적으로 운용하기 쉬운 플랫폼이라는 점 등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반드시 시작해야하는 이유는 무궁무진합니다.
라이브커머스 시대에서 성공하기 위한 공식이 있을까요?
책에도 라이브커머스 성공 4계명을 적어 뒀는데, 이 부분만 잘 숙지한다면 라이브방송을 처음 시작하는 셀러들도 라이브 방송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스몰데이터를 통해 고객이 스스로 사게 하는 것입니다. 스몰데이터란 개개인의 생활양식, 취향, 건강 상태, 필요 욕구 등에서 나타나는 개인의 행동양식을 말하는데 이러한 스몰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취향이나 니즈를 공략하면 고객의 구매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스토리를 통한 셀링포인트를 기획하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사연 없는 제품보다는 공감할 만한 스토리가 있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제품에 마음이 움직이기 마련입니다. 제품에 맞는 스토리를 창작해내면 이 또한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세 번째로는 끼를 발산하여 팬덤을 만드는 게 라이브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팬덤은 꼭 연예인에게만 형성되는 것이 아닌 브랜드 또는 제품에도 형성될 수 있죠. 시청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내 제품 또는 브랜드에 신뢰를 쌓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꾸준함을 통해 성공을 확신해야 합니다. 라이브방송을 하다 보면 분명 위기가 찾아올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때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성공의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하다 보면 이를 극복하고 반드시 성공하는 단계가 도달할 것입니다.
쇼핑라이브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이 책의 부록에도 나와있듯이, 회사 두 MD ‘용감한 직원들’의 라이브 도전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우연히 직원들과 점심 식사하다 라이브 방송의 비전문가인 MD들이 라이브 방송을 직접 해보는 건 어떨까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상품을 소싱하는 MD들이 직접 상품을 선택하고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면 이 또한 하나의 셀링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막상 준비하다 보니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에 ‘용감한 직원들’의 생생한 라이브 도전기를 부록에 재미있게 풀어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라이브 방송 비전문가인 두 직원이 ‘어떻게’를 끊임없이 외치며 라이브 방송을 제작했던 과정부터 고민들까지 함께 공유함으로써 라이브 방송을 진입하고자 하는 셀러들에게 좋은 경험담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라이브커머스에 관심있는 독자분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방법’보다 ‘방향’입니다. 코로나 19로 대면에서 비대면 온라인 시대로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관심도 급속도로 증가했습니다.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는 더욱 더 라이브커머스 사업이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이커머스의 방향은 ‘라이브커머스’로 접어들었고 온라인 이커머스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라이브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어야 할 때입니다. 라이브커머스라는 새로운 시장이 펼쳐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 저자와 여러분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 선택을 도약의 기회로 삼아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이며 그 주인공이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김도균 (주)비바채 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이커머스 교육과 브랜드 통합컨설팅, 4PL 물류, 통합관리 솔루션 사업 등을 하면서 e-커머스 토탈 그룹 (주)비바채 엔터프라이즈를 이끌고 있다. 6년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이커머스의 흐름을 파악하여 전자상거래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커머스 실전 강의와 교육을 통해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이며, 이커머스 실전 전문가이다. ‘KOREA-이커머스의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전자상거래 전문가를 위한 솔루션과 인재 양성을 위해 불철주야 일하고 있다. 현재 식품전문 채널 네이버 쇼핑라이브 ‘24시 내고향’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스마트스토어 관련 베스트셀러 1위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로 상위노출 하라》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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