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확실한 동기 부여는 "나로 인정해주는 말"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려면 무엇부터 할 수 있는지 중요할 것 같아요.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가?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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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연 저자 

『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은 정류장에 ‘잠시’ 멈춰선 엄마인 그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가장 확실한 동기 부여는 나를 나로 인정해주는 말과 애정 어린 눈빛이 아니겠는가. 커리어, 라이프코치 권세연 작가가 코칭을 통해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고, 그녀들 스스로 살아있음을, 가치있는 존재임을 느낄 수 있게 숱한 대화와 나눔을 통해 동행하는 과정을 기록한 코칭의 기록이다.



라이프 코치로 일하신다고요. 코치님께서 하시는 일이 궁금합니다. 

“요즘 어떤 기분을 가장 많이 느끼시나요?” 

고객과 코칭 할 때 가장 먼저 묻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을 받은 고객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머뭇거립니다. 

“답하기 어려우신가요?” 

“아니요. 요즘 제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는 사람이 없어서 잠깐 생각했어요. 제 이야기를 해도 되나요?”

“그럼요! 당연하죠!”

라고 답하는 제 직업은 '라이프 코치'입니다.

라이프 코치는 인생에서 겪는 대인관계, 감정, 취업, 학업등 전반적인 것을 코칭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예요. 코치는 고객이 스스로 원하는 방향으로 가능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한 질문을 하고, 고객이 말하는 것을 있는 그대로 들어주고, 코칭이 끝나면 자신이 세운 계획으로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고객이 가진 잠재력을 스스로 찾아 실행하도록 하는 게 핵심역할입니다. 한국은 외국에 비해 유난히 타인의 눈치를 많이 보고 자신이 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기 보다 그들이 원하는 것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주도적으로 삶을 살아야 하는 어른이 되었을 때, 어려움을 많이 겪는 것 같아요. ‘이게 아닌데’ 라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고, ‘인생에 참 답이 없다.’ 라는 생각이 들 때 필요한 게 코치예요. 제가 코치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인생에 답이 없는 이유를 알았어요. 제 인생에 질문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더라고요. 그런데 인생에서 질문하는 사람, 코치를 만나니까 그 질문에 답을 하면서 나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고, 그 시간을 통해 성장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으니 어렵기만 했던 삶이 정말 재미있어지더라고요. 제가 코치를 처음 만난 것은 둘째 아이가 100일 무렵이던 6년 전이었어요. 그 때 큰 아이는 3살이었는데, 산후 우울증을 정말 힘들게 겪었어요. 

신랑이 출근하고 두 아이를 보는데,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이 들 즈음, 아파트 게시판에 시청에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코칭프로그램이라는 안내문을 봤어요. 그 때, 주 1회 5주정도 코칭을 받고, 막 살맛이 나지는 않았지만, 죽고 싶다는 생각은 다행히 없어졌어요. 그 후 둘째가 4살이 되었을 때, 일을 시작해서 하는데, 그 일이 재밌지가 않더라고요. 그 때 문득 생각난 일이 코치였어요. 그래서 코칭을 공부할 수 있는 대학원에 진학을 했고 이것을 시작으로 한국커리어학습코칭 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며 직장인, 대학생들을 코칭하다 제가 힘들었던 경력이 단절 됬었던 시기가 생각나서 엄마들을 대상으로 코칭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지난 해 엄마 코칭한 사례 중 가장 많은 엄마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선별하여 고객분들에게 동의를 얻은 후에 8월에 책을 출간했어요. 저도 낮에는 회사, 밤에는 대학원에 다니고, 아이들을 키우며 살고 있기 때문에 엄마들 코칭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정말 많아서 함께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은 책을 보고 강연과 코칭을 의뢰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코치,작가,강사로 더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잖아요? 비대면을 통한 새로운 관계형성 방법이나 마인드컨트롤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코로나가 시작된 뒤로 고객들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요인이 감정 컨트롤이고 그 중에서도 무기력해지는 감정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것이었어요. ‘나는 지금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나는 지쳤어.’라는 생각을 내려놓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마인드 리셋을 통하여 새로운 삶의 관점을 머릿속에 리뉴얼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무기력 상태의 시작점에 집중하기보다는 도착하고자 하는 도달점에 집중해야 해요.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 ‘조금씩 노력하면 좋아질 것이다.’라고 생각하지만 무기력만큼은 서서히 빠져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한번에 ‘탁!’치고 나와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하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 이후에는 처음부터 장기적으로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일을 작게 쪼개서 작은 성공부터 경험을 하면서 의욕을 되살리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심리학에서는 행동을 관찰하거나 기록하기만 해도 사람들의 행동이 달라지는 것을 ‘반응성 효과’라고 해요. 이 효과를 통해 스스로 행동을 관찰하고 잘못된 행동을 수정하는 것을 ‘자기감찰기법’이라고 해요. 24시간 나를 관찰하기보다는 하나의 목표를 정해서 기간을 두고 매일 실천 여부를 확인하여 작은 성취의 기쁨을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거죠.  그리고 마음 건강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몸부터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일단 몸이 아프면 매사 귀찮아지고 하기 싫어지기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고 해서 식사를 대충먹기 보다는 한끼를 먹더라도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신경을 써야해요. 실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우리가 어렸을 때 배운 국민체조 같은 스트레칭 동작을 천천히 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요. 

요즘은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니면 대면으로 만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의 숨결과 손길이 정말 귀해요. 그래서 저는 가게에서 직원을 만나거나, 길에서 지인을 만나면 평소보다 더 크고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라며 인사하고, 더 큰 동작을 통해 내가 지금 당신을 만나서 얼마나 기분이 좋고 반가운지 온 몸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해요. 만나서 어떤 것을 함께 할 수는 없지만 그 찰나의 순간에 내가 당신의 존재에 얼마나 큰 기쁨을 느끼는지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요. 코로나 시대는 마스크로 잠시 입을 쉬게 하고, 눈과 귀를 더 크게 열어 상대방의 눈을 보고 듣는데 집중하는 연습을 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물론 제일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일은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연습을 제일 먼저, 그리고 끊임없이 해야 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 중에 내가 있는지 점검하는 일을 꾸준히 해야하고요. 

요즘 대부분의 의사소통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비대면으로 하고 있는데, 문자는 음성과 다르게 읽는 사람의 감정상태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모호한 표현보다는 정확한 단어를 사용하여 오해의 소지를 줄이고 간단한 이모티콘 '^^', '--;' 등으로 어떤 느낌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이해를 돕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과도한 휴대폰 사용은 자제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일이 있다면 컴퓨터를 이용해서 시간을 정해두고 할 일을 하고 바로 꺼두는 것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요즘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기관에서 수준 높은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행정기관을 검색해서 꾸준히 정보를 얻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정리하자면, 우리는 앞으로도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인정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닐까 싶어요. 코로나가 끝나면 뭘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다보면, 어떤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리고 어떤 일이 하기 싫어질 때 코로나 때문에 그런거야 라고 자기 위안같은 핑계를 계속 만들 수 있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with코로나 시대'라는 것도 정확히 인지를 하고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려면 무엇부터 할 수 있는지  중요할 것 같아요.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가?



'랜선새벽도서관 관장님'이라고 들었어요. 어떤 취지로 만들게 되셨는지 그리고 어떤 분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소개해주세요. 

지난해에 엄마 코칭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변화하고 성장하고 싶게 하는 가장 확실한 동기부여는 무엇일까?’ 라는 궁금증이 계속 있었는데, 100명 이상 코칭을 하고 그 분들이 하셨던 공통적인 이야기를 통해 그 답을 알게 됬어요.

“제 이야기를 이렇게 많이 해본 것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이제 제 삶에 희뿌연 안개가 걷힌 느낌이예요. 선명해졌어요.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가장 확실한 동기 부여는 나를 나로 인정해주는 말과 애정 어린 눈빛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엄마가 된 후로, 아이, 남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데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고, 또 막상 한다고 하더라도 어디서부터 어떤 말을 어디까지 해야할지 막막해하거든요. 그리고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일수록 어른이랑 이야기 해본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그리고 오늘이 내일 같고, 내일이 오늘 같고 달라지는 게 하나도 없고 설레임이 없다는 말을 많이 했었어요. 

아이들은 학교에, 신랑은 회사에 각자 소속이 있는데, 엄마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제가 1:1로 개인 코칭을 계속 진행하는데는 물리적으로, 시간적으로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어서 서로가 서로를 응원해주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랜선새벽도서관이라는 것을 만들게 됬어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온라인에서 새벽에 공부하는 공간이예요. 새벽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서 아이들이 낮시간에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였어요. 랜선새벽도서관은 새벽 5시부터 7시 사이에 제가 화상채팅창을 켜두면 자유롭게 들어와서 비디오를 켜둔 상태로 각자 독서, 공부, 명상, 운동 등을 하고 5시 55분과 7시에 기념촬영을 매일 하고 있어요. 매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셀프로 본인이 며칠 째 출석했는지 일자를 써서 출석 100일, 200일째 되는 날에는 회원들끼리 서로 축하해주고 인터뷰도 요청해서 그 분의 성공을 다시 한번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있어요.

랜선새벽도서관에 온 뒤로 그녀들은 이제 매일 다른 하루를 맞이하고 있어요. 새벽에 달리기를 하기도 하고, 자격증 시험을 보기도 하고, 글쓰는 작가로 데뷔를 하기도 하고, 취업을 하기도 했어요. 새벽에 일어나기 위해 일찍 자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고, 목표를 향해 무언가를 준비하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 곳이예요. 우리는 서로를 모닝글로리 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어요. 모두가 아침의 영광이라는 뜻으로요. 

코로나가 지금보다 심하지 않았을 때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숲체험, 목공예등 오프라인 소모임을 주최하기도 하고, 동아리 모임으로 다이어트, 블로그 운영, 어린이줌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어요. 처음에는 딱 100일만 운영하고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회원분들이 대부분 엄마들이었기 때문에 랜선새벽도서관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굉장히 큰 아쉬움을 표했고, 이곳에 소속감을 가지고 있는 것에서 굉장히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우리도 결혼 전에는 회사에 속해있거나 학교에 속해있었지요. 그러다 아이를 낳고 내 의사와 상관없이 내 인간관계는 아이 위주로 변해갔다 이제 다시 나를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이 공간은 충분히 의미가 있어요.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네이버에 '권세연'을 검색하신후 '랜선새벽도서관 게시판'에 출사표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으니 언제라도 놀러오세요.

(https://m.blog.naver.com/sowon2017/222251226199)

앞으로의 계획이나 바람이 있으신지요?

저는 낮에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대학원에서 커리어 학습 코칭을 전공하고 있어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셀프 리더십 코칭 모델 개발’을 주제로 논문을 쓰고 있어요. 논문을 마치면 개발한 코칭 모델을 이용해서 기혼여성들에게 동기부여를 통해서 새로운 인생을 계획할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8월에 출간한 『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이라는 책이 내년 하반기에 대만에서 번역되어 출간되게 됬어요. 책이 출간 될 즈음 현지에 직접 방문해보고 싶어요. 코칭으로 전세계가 춤추는 그날, 저도 그 자리에서 함께 춤추고 싶습니다. 




*권세연

나의 사명은 '코칭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이 미래 계획을 잘 세우고 인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는 사명을 마음에 새기고, 코칭으로 전 세계인이 춤추는 그 날을 향해 달리는 코치이다. 출간한 책으로는 『당신만을 위한 100개의 질문』(2021.공저)가 있다.  



 
        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     
      
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
        
권세연 저
        
대경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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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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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연

서울에서 대학 졸업 후 29살까지 직장 생활을 하다 결혼 후 3번의 유산을 겪으며 그만두었다. 안양에서 22개월 터울 딸 둘을 키우며 ‘엄마’라는 굴레에 갇힌 느낌에 시달렸다. ‘나’를 찾기 위해 직장과 대학원을 병행하며 커리어ㆍ라이프 코치가 되었다. 지금은 사람들의 삶의 가치와 비전을 찾아주는 일을 사명으로 여기며 코치, 강사, 작가로 활동 중이다. 부안에 계신 시어머니와 시간과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하고자 함께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쓰기를 시작한 이후 눈에 띄게 밝아진 어머니를 보며 행복했다. 이 책을 보는 모든 분들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 엄마, 아내, 딸, 며느리로 살며 나를 희생했다고 생각했던 그 시간들이 라이프 코치로 삶을 살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나를 나로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큰 자양분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설레는 두 번째 스무 살을 한 해 앞두고 있으며, 낮에는 회사, 밤에는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새벽에는 활기찬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들과 함께하는 공간, 국내 최초! 세계 최초! 기혼여성전용 랜선 새벽도서관을 오픈하여 도서관 관장으로 긍정적인 마인드와 활기찬 에너지를 주고받는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고 있다. - 저서 : 《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2021, 홍콩, 대만, 마카오 판권 수출. 한국코치협회 올해의 코칭도서 선정) 외 공저 5권 - 논문 : 〈미취학 자녀를 둔 여성의 자아탄력성 향상을 위한 M.O.T.H.E.R 코칭모델 개발〉(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 수상 : 2021 한국코치협회 Coaching Growth Session 감사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