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돕는다는 만족감에만 취한 게 아닐까? - 『죽은 원조』
이 책에서 말하는 원조는 단순 증여만이 아니라 차관까지 합쳐서 이르는 말이다. 차관과 증여, 이 모든 것은 거대한 아프리카 대륙을 돕고자 들어가지만 그 결과는 40여년이 넘도록 밑빠진 독과 같다. 도대체 이유는 무얼까, 최소한 어떠하길래 이럴까?
글ㆍ사진 남명희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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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원조 #아프리카 #담비사 모요
7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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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월사람들

2013.02.07

대학생때 자세히 알아보진 않고 u2가 하는 (red) 운동에 대한 찬양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죽은 원조 의 선두주자라. ㅎ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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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8509

2013.02.03

그들이 언제까지 밑바닥 삶을 살 수밖에 없을까요? 그들이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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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o

2013.01.30

죽은 원조라는 말이 무섭게 느껴지네요. 과연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지 생각해봐야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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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희

`엑스파일`, `미국드라마`, `만화`, `영화`, `U2의 노래`를 밥보다 더 좋아하며, `영화평을 그림과 함께 곁들여 쓰기`를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 잡지 , <씨네 21> 등 다양한 매체에 글과 카툰을 발표했으며, 추계 예술대학교, 건국대, 한양대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서로는 미국 드라마를 다룬 『미치도록 드라마틱한 세계, 미드』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엑스파일위키와 워리넷, 팬픽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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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비사 모요

'타임'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뽑은 거시 경제학자. 세계 최빈국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태어난 순수 아프리카인이다. 잠비아에서 극도의 가난과 절망을 체험하며 자랐다. 학생 5명당 책상이 2개 밖에 없던 교실에서 공부하면서도, 미국과 영국의 인기있는 프로그램을 모두 시청하며 꿈을 키웠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MBA를 마친 뒤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정부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차이메리카(Chimerica)의 개념을 처음 정립한 세계적인 석학 니얼 퍼거슨과『빈곤의 경제학』의 제자다. 세계은행과 골드먼 삭스에서 10여 년간 일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의 차세대 세계지도자포럼에 초청받았다. 지적이고 아름다운 경제학자로 학계와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09년에『죽은 원조 Dead aid』를 출간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책은 서구에서 아무리 선진국이 원조를 해도 아프리카는 나아지기는커녕 부정부패와 빈곤, 에이즈가 끊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다른 문명국과 달리 경쟁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주고 동등한 경쟁자로 대해주는 것만이 아프리카의 살길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이 파산하는 날』은 서구 열강의 경제 몰락과 신흥국의 성장을 분석하며 함께 사는 길을 찾아주는 책이다. '파이낸셜 타임스''월스트리트 저널''이코노미스트'의 정기 기고가로 전 세계를 누비며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