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고기를 즐겨먹는 늑대 ‘가부’와, 늑대가 천적인 염소 ‘메이’의 기상천외(?)한 친구되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부와 메이이야기>는 ‘일본의 해리포터 시리즈’라 불리며 250만 부 판매고를 기록한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출간되고 각종 대형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수록될 만큼 신뢰도가 높은 아동문학계의 걸작. 국내에서는 SBS인기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등장하여 성인독자들까지 매료시키며 베스트셀러 20위권 안에 진출, 품절현상을 빚기도 했다.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일본에서만 350만 관객을 동원, 전 세계 24개국 관객들을 매혹시킨 <가부와 메이이야기>는 구정 연휴를 한 주 앞선 1월 23일 개봉, 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1월 9일 가장 먼저 개봉한 <타잔3D>는 1914년 미국소설가 에드거 라이스의 ‘유인원 타잔’을 원작으로 한다. 이는 100년이란 시간 동안 동화, 영화, 연극 등으로 선보이며 사랑 받아온 걸작소설. 특히 이번 <타잔3D>는 흥미로운 원작과 더불어 유려한 3D 그래픽으로 재탄생, 가족관객들을 살아있는 정글 모험으로 초대한다.
오는 2월에는 1906년에 탄생한 동명 명작소설을 원작으로 한 <닐스의 모험>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출간된 지 무려 107년이나 된 <닐스의 모험>은 할아버지 세대가 아이였을 때부터 지금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 빠져들어 읽었던 세계적인 클래식걸작으로, 작가 셀마 라게를뢰프는 이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마법에 걸려 15센티 난쟁이가 된 말썽꾸러기 닐스와 하늘을 나는 거위 모르텐이 함께 하는 판타지 모험은 봄방학을 맞은 어린이관객 뿐 아니라 책을 읽어보았던 성인관객들에게도 꼭 봐야 할 영화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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