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여행자에게] 여행보다 더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스무 살이 되면 어서 해외로 배낭여행을 가야 할 것 같은 조급함을 느끼고, 직장 생활 때문에 갑갑할 때면 훌쩍 여행이라도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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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왜 이렇게 산 넘어 산일까? 왜 매일매일이 그저 먹고살기 위해 사는 것처럼 힘겨울까? SNS를 보면 다른 사람들의 삶은 다 화려하고 행복해 보이는데 왜 내 삶은 점점 권태롭고 무의미하게 느껴질까? 왜 내 마음은 늘 먹구름으로 뒤덮여 있을까?

 

삶의 벽에 부딪힐 때 우리는 문득 여행을 떠올린다. 여행을 통해 재충전을 하거나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를 찾고 싶은 것이다. 현대인들에게 여행은 인생의 필수 과목처럼 여겨진다. 스무 살이 되면 어서 해외로 배낭여행을 가야 할 것 같은 조급함을 느끼고, 직장 생활 때문에 갑갑할 때면 훌쩍 여행이라도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그런가 하면, 여행에서 돌아온 뒤 일상에 적응하지 못해 풀이 죽거나 당장이라도 다시 길 위에 서야 할 듯한 강박에 괴로워하는 이들도 있다.

 

『돌아온 여행자에게』 는 타이완의 베스트셀러 여행 작가인 란바이퉈가 여행에서 돌아온 뒤 일상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독자들의 호소에 오랫동안 고민하며 써 내려간 책이다. 따뜻한 시선과 깊은 통찰로 이미 타이완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은 이 책에서 저자는 떠나야 할 때와 머물러야 할 때를 지혜롭게 구분한다. 그리고 어떤 것을 선택하든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가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는 법’과 ‘현재의 삶을 즐기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담담히 가르쳐준다.

 


 

 

돌아온 여행자에게란바이퉈 저/이현아 역 | 한빛비즈
어떤 것을 선택하든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가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는 법’과 ‘현재의 삶을 즐기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담담히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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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