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출간된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이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불평등’이라는 주제를 단숨에 전 세계의 화두에 올려놓으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평등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방증한다. 하지만 이 같은 ‘불평등’에 대한 논의는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니다. 경제학의 역사에서 불평등과 격차 논의는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불평등과의 싸움』 은 『인간 불평등 기원론』 의 장 자크 루소와 ‘보이지 않는 손’의 애덤 스미스에서 출발해 카를 마르크스, 근대 경제학, 피케티 사상의 기초를 형성한 ‘불평등 르네상스’ 기간, 현대의 피케티까지 경제학자들이 학문적으로 불평등과 맞서 싸워온 궤적을 좇는다. 경제학자들은 현상을 파악하고,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자신들의 이론과 사상으로 현실의 문제들과 맞서왔다. 이 책은 불평등을 둘러싼 260여 년간의 경제학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시대 상황에 따라 불평등을 바라보는 관점과 대안은 어떻게 변화해왔고, 경제학과 경제학자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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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과의 싸움이나바 신이치로 저/김영주 역 | 아날로그
시대 상황에 따라 불평등을 바라보는 관점과 대안은 어떻게 변화해왔고, 경제학과 경제학자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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