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북클러버] 나랑多書 - 『선량한 차별주의자』
육아나 직장 일로 일정을 맞추기 어려운 멤버들을 위해 박물관 수업,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독서 모임과 병행하기도 한다. ‘엄마도 아이들도 즐거운 모임’은 나랑多書만의 콘셉트다.
글ㆍ사진 이지원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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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독서 모임 서비스 ‘예스24 북클러버’는 신청을 통해 전국 독서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독립 북클러버’로 선정된 모임은 예스24 북클럽 60일 무료 이용권과 북클럽머니 9,000원을 제공받고, 모임 후 예스블로그에 리뷰를 남기면 YES포인트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독립 북클러버는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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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우수 독립 북클러버 ‘나랑多書’

 

가족만큼 소중하지만 그동안 인생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던 자신을 위해 엄마들이 시작한 독서 모임, ‘나랑多書’. 모임 이름은 하상욱 시인의 글을 우연히 보고 결정했다. “앞으로는 내게 제일 소중하지만 내가 가장 소홀했던 사람에게 잘해야겠다. 나에게.” 말 그대로 나와 함께,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자는 의미를 담았다.


나랑多書는 멤버들의 참여를 우선하는 모임이다. 언제나 오고 싶은 독서 모임을 만들기 위해 한 명이라도 원하지 않는 책은 함께 읽지 않는다. 각자 잘 읽지 않는 분야는 제외하고, 인문학이나 문학 위주로 자유롭게 책을 고른다. 육아나 직장 일로 일정을 맞추기 어려운 멤버들을 위해 박물관 수업,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독서 모임과 병행하기도 한다. ‘엄마도 아이들도 즐거운 모임’은 나랑多書만의 콘셉트다.


YES24 북클러버는 활동 제약은 적지만 리뷰를 꾸준히 쓸 수 있다는 점이 모임 정착에 알맞은 가이드가 되었다. 리뷰를 써서 받은 YES포인트로 다음엔 무슨 책을 읽을지 이야기하고, 배송된 책탑을 서로 자랑하는 건 소소한 즐거움. 동네책방, 북 토크를 찾아다니는 등 자신을 위한 책 읽기가 일상에 스며든 멤버들은 벌써 반년 넘게 북클러버로 활동하고 있다.

 

 

‘나랑多書’가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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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이 자신을 착한 사람이라고 여기고 ‘차별당하는 것’에 신경 쓰지만 『선량한 차별주의자』 는 이 사회에 만연한 차별, 그리고 개개인이 알게 모르게 얼마나 차별에 젖어 있는지 보여줍니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저 | 창비
평범한 우리 모두가 ‘선량한 차별주의자’일 수 있다고 말하는 도발적인 책이다. 차별을 당하면서도 작은 문제제기조차 해보지 못한 사람들부터 소위 프로불편러까지, 차별과 혐오의 시대에 지친 현대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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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선량한 차별주의자 #육아 #직장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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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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