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닌 사람이 되는 인터뷰
내가 아닌 사람이 되는 인터뷰 말을 하다 보면, 나는, 내가 아닌 사람이 되기도 한다. 내가 내뱉은 말 속에 나와는 다른 또 다른 존재가 살아가고 있음을 발견한다. 그런 존재를 발견하는 순간 참혹해지고, 사소해진다. 나는 내가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나보다 못한 사람일 뿐이다. 2016.04.27
김중혁 인터뷰 마음을 움직이는 인터뷰 특강 대화완전정복
어떤 삶이 옳은 삶인지 정답은 없다
어떤 삶이 옳은 삶인지 정답은 없다 삶은 여행이지만, 우리는 여행자임을 자주 잊어버린다. 조금이라도 안전한 장소를 발견하면 눌러앉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능인 모양이다. 우린 쉽게 타협하고, 별것 아닌 걸로 편안해하고, 이 정도면 괜찮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하루하루가 새로운 모험이라면 24시간 내내 짜릿하겠지만 또 얼마나 피곤할 것인가. 매일이 낭떠러지 곁을 지나는 것 같다면 얼마나 삶이 아슬아슬할 것인가. 2015.11.25
김중혁 대화완전정복
아, 이건 진짜 구하기 힘든 건데…
아, 이건 진짜 구하기 힘든 건데… 가끔 그 시절의 추천 방식이 그리울 때가 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하는 추천이고, 직접 물건을 보여주면서 하는 추천이고, 손님에게 일정 분량의 환상을 심어주는 추천이다. 그런 추천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 요즘은 실제 물건도 없이 온라인으로 무언가를 추천하는 시스템이어서 조금은 삭막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물론 직접 대면하지 않고 물건을 사는 장점도 무척 많긴 하지만. 2015.11.11
잘파는세일즈맨의비밀언어 대화완전정복 김중혁
유머 없는 겸손은 지루해
유머 없는 겸손은 지루해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겸손은 지루하다. “진리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먼지처럼 겸손해져야 한다.”고 했던 마하트마 간디가 옳다. 천 번 만 번 옳다. 그렇지만 끝내 먼지처럼 살고 싶지는 않다. 간디는 먼지가 아니니까 그렇게 말했지만, 먼지 같은 우리들은 먼지처럼 겸손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2015.10.28
김중혁 대화완전정복 겸손
택시 안, 술 취한 그 남자의 말
택시 안, 술 취한 그 남자의 말 자주 만나고 익숙한 사람보다 아주 잠깐 만나는 사람과의 대화술이 더욱 중요하다. 익숙한 사람들이야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있지만 한번 만나고 말 사람들과는 최대한 유연한 대화가 필요하다. 택시 기사님들뿐 아니라 각종 안내를 도와주는 전화 상담원, 가게의 점원들에게 더 말을 잘해야 한다. 깊은 상처를 주고도 실수를 만회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15.09.16
대화완전정복 김중혁
‘대화 완전정복’을 시작하며
‘대화 완전정복’을 시작하며 우리가 대화하는 이유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고, 공감하기 위해서다. 대화의 결과는 이해여야지, 성공이 되어서는 안 된다. ‘대화 완전정복’에서는 성공하지 못하는 대화를 다룰 생각이다. 2015.09.02
대화완전정복 김중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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