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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무리 잘 그려도 OO이 없으면...
이름보다는 ‘진주 귀고리 소녀(일명, 네덜란드의 모나리자)’의 작가로 더 잘 알려진 베르메르의 그림을 보다가 문득 루브르 박물관에 갔을 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때 모나리자 앞에 서 있던 수많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2016.07.14
모나리자
메이헤른
루브르 박물관
진주 귀고리 소녀
서점
야매 책방
서점에는 곱셈 계산이 필요하다
‘정작 본인은 아무런 노력도 궁리도 하지 않은 채 출판 불황을 독자와 업계 탓으로만 돌리던 어른들’에게 책을 만드는 것만이 출판의 전부가 아님을 보여준 것이다. “책은 형태를 바꿔가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인생을 풍성하게 해주는 존재로 지속될 것”이라는 그의 전망이 공허하게 들리지 않는 이유다.
2016.06.16
야매 책방
책방
출판
서점
미남에다 센스 있는 대표의 잡지 추천
이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입을 모아 누누이 했던 당부는, 센스란 타고나는 것이 아니며 지식의 축적을 통해 얼마든지 가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2016.05.04
센스
잡지
중쇄를 찍자
센스의 재발견
나라면
그건
사라진 왕국의 성
야매 책방
괴수는 픽션일지라도 탐험은 논픽션
남들이 다 재미있다고 하는 것은 별로고 남들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일에서 재미를 찾아낸다는 것이 스무 살 때 이후로 시작된 다카노 씨의 일관된 삶의 자세다.
2016.04.21
장미의 이름
마포 김사장
움베르토 에코 평전
레베느망 뒤쥐디
기예르모 델 토로의 창작노트
환상의 괴수 무벰베를 찾아서
야매책방
심각하게 멋진 오베르의 ‘동굴 서점’
전직 기자가 신문사를 때려 치고 직업상 받은 책들과 자신이 가지고 있던 책들을 탈탈 털어 모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팔다가 마침내 오베르에 정착했다고 한다. 그가 다짜고짜 중고서점을 열겠다고 했을 때 그의 불알친구도 재미있겠다며 하던 일을 작파하고 합류했단다.
2016.04.07
오베르
동굴 서점
반 고희
중고서점
야매 책방
독서실의 엔니오 모리꼬네
얼마 전 한국에도 생중계된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다가 나는 문득 K를 떠올렸다.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엔니오 모리꼬네가 눈물을 흘리던 장면에서였다.
2016.03.17
마포
김사장
아카데미
엔니오 모리꼬네
야매책방
셜록 홈즈도 못 푸는 사건
경찰은 이례적으로 대규모 병력을 사건현장에 파견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건 당사자가 대서양 횡단 단독비행의 성공으로 세계적 유명인사가 된 찰스 린드버그였고 그의 아내는 소설가 앤 모로였으며 장인은 『금융제국 J. P. 모건』에 등장하는 그 모건이었기 때문이다.
2016.03.03
마포 김 사장
야매 책방
찰스 린드버그
미스터리의 사회학
파일7
오리엔트 특급살인
경찰소설
애거서 크리스티
셜록 홈즈
왜 시나리오 작가는 감금 당했나!
이런 식으로 작업을 진행하면 당연히 혼자 쓰는 것보다 시간이 곱절 이상 걸린다. 그럼에도 구로사와는 왜 이런 방법을 고수했을까. 말할 나위도 없이 각본의 완성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2016.01.21
야매책방
구로사와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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