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미 “잃어가는 느낌을 아는 독자에게”
서유미 “잃어가는 느낌을 아는 독자에게” “삶이 지속된다는 것은 무언가를 천천히 잃어가는 일”이기도 하기에, “그걸 알아가는 게 슬프기만 한 건 아니라는 얘기”를 나누고 싶어 서유미는 이 소설을 썼다. 2021.01.26
채널예스 한 몸의 시간 예스24 우리가 잃어버린 것 서유미저자 채널예스인터뷰
[책방 주인의 추천] 밑줄서점 이유미 대표 - 『한 몸의 시간』
[책방 주인의 추천] 밑줄서점 이유미 대표 - 『한 몸의 시간』 밑줄서점은 새 책과 헌책도 판매하지만 시작은 책 대여점이었어요.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시간이나 권수 제한 없이 일일권을 구매하셔서 책방에서 읽고 가는 콘셉트입니다. 2020.04.06
밑줄서점 서유미 대표 책 대여점 한 몸의 시간
사람이 되는 꿈 (2)
사람이 되는 꿈 (2) 존재가 있다는 걸 아는 것과 직접 느끼는 것, 얼굴을 보는 것이 제각각 달랐다. 내 뱃속에 이런 얼굴의 사람이 있다는 것, 옆 사람과 나를 닮은 아기가 이런 모습이라는 것이 나를 좀더 엄마로 만들었다. 2015.02.24
한 몸의 시간 서유미 임신 육아
사람이 되는 꿈 (1)
사람이 되는 꿈 (1) 흑백 사진 속의 아이는 이따금 나만이 목격한 유에프오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사라지지 않고 성장한다는 점에서 유에프오와는 다른 미스터리가 되었다. 2015.02.11
임신 육아 한 몸의 시간 서유미
한 팀이 된다는 것
한 팀이 된다는 것 우린 한 팀이고 새로운 팀원이 한 명 들어오는 것이다. 아기를 잘 키우고 가르쳐서 어떻게 하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새 친구가 오면 같이 재미있게 놀자. 뭘 하고 놀까 고민하자. 2015.01.28
서유미 한 몸의 시간 임신 육아
안부를 묻다 (1)
안부를 묻다 (1) 태동과 상관없이 아기는 뱃속에서 계속 꼬물거리며 움직일 것이다. 아직 나에게 전해질 만큼 활발하지 않지만 곧 쿵쿵거리며 안부를 전할 거라고 생각하니 설렜다. 나는 조심스레 그 첫 인사를 기다렸다. 2015.01.07
한 몸의 시간 서유미
무리와 조심 사이
무리와 조심 사이 너무 무리하거나 지나치게 몸을 사리지 않는 선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일. 그것은 예비 엄마가 갖춰야 할 첫 번째 덕목인지도 몰랐다 2014.10.29
한 몸의 시간 서유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메슥거림 (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메슥거림 (2) 타고나거나 오랜 시간 형성되어온 입맛, 식성, 기호라는 것이 잠시 동안이기는 하지만 한순간에 바뀐다는 것이 이상했다. 심지어 나는 가족 모임에서도 지퍼백에 든 사과와 참외만 먹어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2014.10.21
한 몸의 시간 서유미 육아 임신
예전에는 알 수 없었던 것들
예전에는 알 수 없었던 것들 내가 먼저 소식을 전한 사람들은 모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였다. 엄마방에 들어가기 전에 선배들에게 인사를 하는 기분이었다.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나눈 뒤 전화를 끊을 때 그녀들은 모두 비슷한 말을 했다. “축하해. 곧 보자. 먹고 싶은 거 사줄게.” 2014.10.01
한 몸의 시간 서유미 육아 임신
진짜 둘이 되고 진짜 엄마가 되는 순간
진짜 둘이 되고 진짜 엄마가 되는 순간 진짜냐고 물을 때마다 진짜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힘주어 말할 때마다 진짜 둘이 되고, 진짜 엄마가 되는 세계에 들어섰구나, 싶었다. 이상하게 뭉클하고 용기가 생겼다. 2014.09.24
육아 임신 서유미 한 몸의 시간
너의 소리가 들려
너의 소리가 들려 심장 소리는 규칙적으로 힘차게 울렸다. 그 소리는 어떤 망설임도 없이 불길함과 두려움을 잠재우며 자신을 드러냈다. 나는 내 안에 또다른 심장이 있으며 그것이 힘차게 뛰고 있다는 사실에 압도당했다. 2014.09.17
아이 임신 육아 한 몸의 시간 당분간 인간 태교 서유미
겁 많은 ‘어른아이’였으니까
겁 많은 ‘어른아이’였으니까 우리의 두려움은 생명이나 상황에 대한 부정보다는 놀라움과 염려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사실 우리는 나이만 많았지 생명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겁 많고 이기적인 ‘어른아이’였으니까. 2014.09.03
임신 육아 서유미의 한 몸의 시간 서유미 태교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