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는 18,250일의 마라톤
자산을 형성하는 시기, 그리고 자산을 운용하는 시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식에게 자산을 물려주는 것까지 모두 재테크에 포함된다. 자식까지 생각할 것이 있느냐고 할 수도 있다.
200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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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은 42.195km, 재테크는 18,250일!
마라톤이 42.195km를 사력을 다해 뛰는 것이라면, 재테크는 소득이 발생하는 30세 전후부터 죽기 전까지 약 50년, 날 수로 따지면 18,250일을 계속 해야 하는 것이다. 자산을 형성하는 시기, 그리고 자산을 운용하는 시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식에게 자산을 물려주는 것까지 모두 재테크에 포함된다. 자식까지 생각할 것이 있느냐고 할 수도 있다. 나 죽으면 끝인데 무슨 유산까지 생각하느냐고? 아니면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라고? 그럼 자식에게 물어보라. 혹시 경제적인 측면에서 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이 당신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셨다면 당신이 기꺼이 ‘옳습니다! 부모님 정말 훌륭하십니다!’라고 받아들일지…….
대박 재테크를 꿈꾸는 순간, 당신의 재테크는 흔들린다!
재테크는 50년 동안 해야 하는 재미있는 일이다. 자산이 늘어나는데 지겹다거나 재미없다고 불평할 사람은 없다. 50년간 매번 기록적인 수익을 내거나, 투자하는 것마다 성공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길게 보면 어떤 해는 생각보다 수익이 적을 수도 있고, 심지어는 마이너스 수익이 날 수도 있다.
주식을 했는데 상투를 잡게 된 꼴이 되어 눈물을 머금고 손절매를 해야 한다거나, 펀드를 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악재로 인하여 손실을 보고 환매를 해야 하는 상황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사두었던 주식이 금세 2배가 되었다고 기뻐하거나 반대로 반 토막 났다고 슬퍼하지 말기 바란다. 생각보다 수익이 너무 높게 나면 주식투자에 욕심이 생겨서 무리하게 투자하다가 쫄딱 망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부자가 되고 싶은가?
재테크는 궁극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한 과정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부자는 어떤 사람일까. 물론 가지고 있는 절대적인 재산금액이 많아서 아무 걱정 없이 돈을 펑펑 쓸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금액을 어려움 없이 조달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막연하게 ‘외제 차 타고 싶어요.’, ‘강남에 집 사고 싶어요.’라는 개념 없는(?) 사람보다 ‘5년 후에 4억 원으로 어디에 집을 얻으려 하고, 그걸 위해 연 10% 기대 수익으로 5년간 매달 얼마를 적립식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라고 하는 사람이 나중에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야 할 경우 ‘시속 100km로 무작정 달리면 부산 나오지 않겠느냐’는 사람보다 ‘어느 고속도로로 가다가 어느 IC에서 어떻게 가고…….’ 이렇게 계획을 세유는 사람이 목적한 시간에 도착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상투가 머리 꼭대기에 있는 것을 빗대어, 주식시장에서 맨 꼭대기 가격에서 주식을 매수해서 손실을 본 것을 ‘상투 잡는다.’라고 표현한다. 정확한 정보 없이 가격이 올라간다고 해서 남들 따라 주식을 사다 보면, 주가가 꼭대기(상투)에 있을 때 주식을 사게 된다. 그러나 상투에 있던 주가가 사자마자 바닥으로 떨어지면 속이 새까맣게 타게 된다.
다음은 주식 투자자들이 자주 쓰는 용어이다.
○ 손절매 : 더 큰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주식을 매도하는 것
○ 바닥을 치다 : 계속 떨어지던 주식이 잠시 하락을 멈추고 옆으로 기다가 올라가기 시작하는 것
○ 깡통계좌: 주식계좌의 돈을 다 날려서 잔고가 없어진 계좌
○ 개미 : 일반적인 개인투자자
○ 세력, 큰손 : 종목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매매 주체
마라톤이 42.195km를 사력을 다해 뛰는 것이라면, 재테크는 소득이 발생하는 30세 전후부터 죽기 전까지 약 50년, 날 수로 따지면 18,250일을 계속 해야 하는 것이다. 자산을 형성하는 시기, 그리고 자산을 운용하는 시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식에게 자산을 물려주는 것까지 모두 재테크에 포함된다. 자식까지 생각할 것이 있느냐고 할 수도 있다. 나 죽으면 끝인데 무슨 유산까지 생각하느냐고? 아니면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라고? 그럼 자식에게 물어보라. 혹시 경제적인 측면에서 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이 당신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셨다면 당신이 기꺼이 ‘옳습니다! 부모님 정말 훌륭하십니다!’라고 받아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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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재테크를 꿈꾸는 순간, 당신의 재테크는 흔들린다!
재테크는 50년 동안 해야 하는 재미있는 일이다. 자산이 늘어나는데 지겹다거나 재미없다고 불평할 사람은 없다. 50년간 매번 기록적인 수익을 내거나, 투자하는 것마다 성공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길게 보면 어떤 해는 생각보다 수익이 적을 수도 있고, 심지어는 마이너스 수익이 날 수도 있다.
주식을 했는데 상투를 잡게 된 꼴이 되어 눈물을 머금고 손절매를 해야 한다거나, 펀드를 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악재로 인하여 손실을 보고 환매를 해야 하는 상황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사두었던 주식이 금세 2배가 되었다고 기뻐하거나 반대로 반 토막 났다고 슬퍼하지 말기 바란다. 생각보다 수익이 너무 높게 나면 주식투자에 욕심이 생겨서 무리하게 투자하다가 쫄딱 망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부자가 되고 싶은가?
재테크는 궁극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한 과정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부자는 어떤 사람일까. 물론 가지고 있는 절대적인 재산금액이 많아서 아무 걱정 없이 돈을 펑펑 쓸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금액을 어려움 없이 조달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막연하게 ‘외제 차 타고 싶어요.’, ‘강남에 집 사고 싶어요.’라는 개념 없는(?) 사람보다 ‘5년 후에 4억 원으로 어디에 집을 얻으려 하고, 그걸 위해 연 10% 기대 수익으로 5년간 매달 얼마를 적립식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라고 하는 사람이 나중에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야 할 경우 ‘시속 100km로 무작정 달리면 부산 나오지 않겠느냐’는 사람보다 ‘어느 고속도로로 가다가 어느 IC에서 어떻게 가고…….’ 이렇게 계획을 세유는 사람이 목적한 시간에 도착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토막상식 -‘상투를 잡다’는 무슨 뜻? |
다음은 주식 투자자들이 자주 쓰는 용어이다.
○ 손절매 : 더 큰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주식을 매도하는 것
○ 바닥을 치다 : 계속 떨어지던 주식이 잠시 하락을 멈추고 옆으로 기다가 올라가기 시작하는 것
○ 깡통계좌: 주식계좌의 돈을 다 날려서 잔고가 없어진 계좌
○ 개미 : 일반적인 개인투자자
○ 세력, 큰손 : 종목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매매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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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5
앙ㅋ
2012.03.08
jwkim90
200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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