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킬미 힐미>와 <하이드 지킬 나>에는 ‘다중인격’이 주요 소재로 다뤄진다. 드라마인지라 현실보다 과장이 심할 수는 있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생각보다 이상하다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나 자신을 포함해서 말이다. 드라마의 소재인 다중인격 외에도 남을 피곤하게 하는 유형은 다양한데, 이들 유형을 미리 알고 대처하는 법을 숙지하는 게 피곤하지 않게 인생을 살아가는 지름길일 테다.
현명한 인간 관계를 위한 지침서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모니카 비트블룸,산드라 뤼프케스 공저/서유리 역 | 동양북스(동양books)
독일에서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심리 분야 1위에 등극한 도서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원제: Woran erkennt man ein arschloch?, 왕재수를 어떻게 알아볼 것인가?)는 말 그대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이상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남의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 화를 잘 내는 사람, 치근덕거리는 사람,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 남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 까다로운 척하는 사람,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 그때그때 인격이 달라지는 사람, 거저먹으려는 사람, 불행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람, 긍정을 강요하는 사람. 이상 12가지가 이 책에 등장하는 이상한 사람의 유형들이다.
사무실의 멍청이들
켄 로이드 저/임지은 역 | 길벗
상사는 제정신이 아니라 항상 미쳐 있는 사람 같고, 옆자리에 앉아 있는 동료들은 전생에 내가 무슨 죄라도 지었나 싶어질 정도로 웬수가 따로 없고, 부하직원한테 뭐 하나 시키려면 자동으로 혈압이 팍팍 오른다. 이게 대부분의 직장 풍경. 사무실의 각종 진상, 협잡꾼, 무능력자, 아첨꾼들의 심리를 이해하면, 이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지, 어떻게 대처할지 알 수 있다.
내 주변의 싸이코들
두에인 L. 도버트 저/이윤혜 역 | 황소걸음
다른 사람을 끊임 없이 의심하는 A, 무슨 일이든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기 좋아하는 B, 지나치게 엄격하고 인색한 C. 이들은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주변을 살펴보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꼭 있다. 이들은 성격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다. 때로 우리는 이들 때문에 괴롭지만,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들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내 주변의 싸이코들』에서 찾아보자. 『내 주변의 싸이코들』은 11가지 성격장애 유형에 대해 시나리오와 일러스트로 각 장애의 전형을 보여주고, 그 기준 하나하나에 대해 풍부한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도록 꾸몄다. 그리고 성격장애로 판단하는 데 주의할 점이나 원인과 경과, 대하는 법 등도 함께 실어, 심리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입문서일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과 인간관계로 갈등하는 일반인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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