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은행에 월급을 뺏기지 마라!
빚은 무려 5,000여 년 동안 당신을 현혹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해왔지만, 당신은 그 위험한 빚을 통제하는 방법은커녕 그 실체조차 제대로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껏 당신이 빚에 휘둘려온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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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장과 동시에 받은 학자금 대출, 은행과 공동구매한 집값, 카드 값 갚느라 사이버머니로 전락한 월급, 과소비하는 것도 아닌데 매달 부족한 생활비, 자산은 있지만 정작 현금이 없는 하우스푸어까지. 왜 우리는 매일 돈 걱정을 하며 살아야 할까?


저금리 시대, 장기 불황을 눈앞에 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생존 전략은 ‘빚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빚테크’란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빚의 정체를 파악하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빚을 적절히 통제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빚테크의 목표는 단기간에 빚을 갚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재무구조와 소비습관을 원점에서 재검토한 후, 빚을 지지 않고 살 수 있는 자동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계획적으로 빚을 줄여나가는 법부터 현명하게 대출하는 방법을 소개한 후, 내 월급 안전하게 불리는 저금리 시대 재테크 전략을 제시한다.

 

재테크의 99%는 빚 관리에 달려 있다!

 

일단 빚의 굴레에 갇히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평생 빚더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덕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니 만일 당신이 감당할 수 없는 빚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하더라도 결코 부끄러워하거나 자책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빚은 무려 5,000여 년 동안 당신을 현혹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해왔지만, 당신은 그 위험한 빚을 통제하는 방법은커녕 그 실체조차 제대로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껏 당신이 빚에 휘둘려온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빚테크, 빚을 통제하고 내 돈 지키는 기술


빚을 통제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이제 우리의 삶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두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빚테크’는 우리의 생활 속에 파고들어 유혹하고 있는 빚의 정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서 시작된다. 그리고 빚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지 않도록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빚을 적절히 통제해나가는 것이 빚테크의 핵심이다. 또한 빚이 지나치게 불어나 파산 위기에 내몰렸을 때, 이를 극복하고 다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나가는 과정도 빚테크라고 할 수 있다.

 

어떤 빚부터 갚는 것이 유리할까?


자신의 부채 규모와 구조를 파악했다면, 이제 자신에게 불리한 빚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가장 먼저 갚아야 할 빚은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출이다. 이후 만기 관리가 어느 정도 되었다면 그다음에는 가계 재정에 부담을 주는 대출을 처리해야 한다. 이 중에서 가장 서둘러 갚아야 하는 빚은 바로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이다. 대부업체 빚은 높은 금리도 문제지만 신용등급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다음은 카드론이나 저축은행대출, 신용대출 중에서 금리가 높은 대출부터 갚아나가야 한다. 고금리 대출은 하루 빨리 갚지 않으면 이자가 다시 새로운 빚을 부르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출시된 연 10%대 중금리 대출처럼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81-82쪽)

 

지출은 불편하게! 저축은 쉽고 편하게!


만일 당신이 각 통장에 현재 얼마나 들어 있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빚테크를 효율적으로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재테크 전문가도 아닌 일반인이 기본 통장만 네 개에다 각종 목적성 통장까지 관리하면서 그 통장에 얼마나 들어 있고, 얼마나 입출금을 했는지 매번 파악하여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잔고 부족을 막기 위해 통장에 조금씩 돈을 남겨놓는다면 자칫 아까운 자금이 통장마다 분산되어 집중력이 떨어지고, 돈 낭비가 될 수 있다. 기본 통장 네 개에 목적성 통장 여섯 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만일 이 통장들에 평균 50만 원씩 잔고를 남겨두었다면 무려 500만 원의 돈이 흩어져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자칫 효율적인 투자에 쓰일 돈이 낭비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출은 어렵게, 저축은 쉽게 만드는 시스템을 완성하는 게 최종 목적이라면, 지출 통장과 저축 통장 두 개면 충분하다. 통장을 여러 개로 나누는 것보다 두 개의 통장을 모든 재테크와 빚테크의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빚 권하는 사회에서 부자되는 법박종훈 저 | 21세기북스
저금리 시대, 장기 불황을 눈앞에 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생존 전략은 ‘빚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 책에서는 계획적으로 빚을 줄여나가는 법부터 현명하게 대출하는 방법을 소개한 후, 내 월급 안전하게 불리는 저금리 시대 재테크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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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