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겨우(?) 서른! 벌써 라떼는 말이야…를 내뱉는 건 아닐지 심히 염려되는 요즘인데, 그 이유는 대학생 서포터즈 11기와의 만남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서포터즈와의 첫 만남은 2015년 7기가 처음이었는데, 온라인 회사인 예스24 SNS 담당자로 일하다 실제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어내는 첫 오프라인 행사였기 때문에 굉장히 즐겁게 일했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 담당자로 참여할 때마다 신선한 자극을 받고 힘이 솟는 것만 같다. 사회의 핵심층이 될 주역이기 때문에 함께 호흡하면서 콘텐츠를 만드는 게 즐거운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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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친구들과 같이 얘기하고 일하면서 느끼는 것은 누구보다 ‘SNS’를 주도하고 사회적 가치(기부/환경/윤리 문제 등)’에 반응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COVID-19라는 무시무시한 환경이 더해져 ‘개인’과 ‘경험’이 보다 더 값어치를 더하고 있고 말이다.
이들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자들로 M(1980년대 초~1990년 초)Z(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 중 Z세대이고 나는 M세대인데, MZ세대를 생각해보면 “제가요? 저한테 이런 걸 왜…” 라는 식의 문장이 떠오른다. 당돌함을 가진 세대로, 보상이 확실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또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이해가 확실해서, 웹툰을 돈 주고 본다든지 음악을 듣거나 콘텐츠를 소비할 때 이용료 내지 저작권료를 지불하는 것에 익숙하다. 또한 친환경이나 동물보호에도 관심이 무척이나 깊다. (개인적으로도 그러하다)
각종 업계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여러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 파트 또한 MZ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빙그레, 박카스와의 콜라보 제품을 기획하고 출시해 MZ세대의 인증샷을 불러일으키고, FSC친환경 인증 종이를 사용한 다이어리&캘린더 출시, 동물자유연대에 기부금이 증정되는 기부캘린더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패드 등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에코 다이어리인 PDF전자 다이어리를 배포했다.
앞으로는 기획자들만의 이해를 넘어, 서포터즈 친구들과의 생생한 경험 공유를 통해 더 MZ세대와 가까운 사은품을 함께 기획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지금도 #예스24대학생서포터즈 해시태그를 인스타그램에서 검색하면, 기발한 게시물들이 쏟아지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그리고 예스블로그에서도 인기 많았던 에코 다이어리(PDF 전자다이어리)를 앵콜 증정하고 있으니 MZ세대는 물론이고 친환경 소비자분들이 많이 들러주시길 바란다.
예스블로그에서 에코 다이어리 보기(로그인한 회원만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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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