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시절이다] 정지우 사랑 애愛세이
사랑이 되어갈 수 있도록, 작고 미세한 다정함마저 놓치지 않고 포착한다. 그렇게 알아챈 순간을 작가의 언어로 적어내려간 ‘사랑을 이루는 말들’은 다시 우리의 마음에 다가와 각자의 언어로 정리될 것이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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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사랑의 습작생’이라고 표현한 정지우 작가가 오늘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사랑에 대하여 오랫동안 적어온 기록들을 한데 묶었다. 평범한 일상에서 소소하게 마주하는 사랑의 감정부터 삶의 낭떠러지와도 같은 절박한 순간에 우리를 끌어올렸던 사랑의 역할까지, 우리 삶의 전반을 관통하며 눈부시게 삶을 비추는, 사랑의 여러 모양에 대한 고찰을 전한다. 삶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마주할 때마다 우리를 구원했던 것은 사랑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작가가 직접 경험하고 생각해온 사랑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지금껏 인생의 여러 굴곡을 지나며 우리가 받고 또 전했던 사랑에 대하여,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는 것들에 대하여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게 된다. 작가는 ‘사랑은 되어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완성된 형태로 우리 마음에 쿵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사랑이 되어간다고 믿는다. 사랑이 되어갈 수 있도록, 작고 미세한 다정함마저 놓치지 않고 포착한다. 그렇게 알아챈 순간을 작가의 언어로 적어내려간 ‘사랑을 이루는 말들’은 다시 우리의 마음에 다가와 각자의 언어로 정리될 것이다.



너는 나의 시절이다
너는 나의 시절이다
정지우 저
포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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