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7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1Q84』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1편이 3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사단장 죽이기』 2편도 지난 주에 이어 3주 째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하루키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과 맞물리며 불 붙은 소설의 흥행 열풍이 꺼지지 않고 있다.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은 4주째 3위를 차지해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고,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전 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 1편은 2주 연속 9위에 올랐고, 『잠』 2편은 한 계단 하락한 12위를 기록했다. 『비행운』 이후 5년 만에 펴낸 김애란 작가의 소설집 『바깥은 여름』은 지난 주보다 세 계단 하락한 18위를 차지했다.
대형 작가들의 신작 출간으로 전작까지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유발 하라리의 신작 『호모 데우스』는 전 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13위를 차지했으며, 전작인 『사피엔스』는 지난 주 보다 두 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위험한 비너스』는 다섯 계단 하락한 15위를 차지했고, 전작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위로 순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2주 연속 4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신회 작가의 에세이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는 전 주보다 세 계단 하락한 8위에 자리했다. 기분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만드는 사소한 말투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김범준 작가의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6위를 차지했으며, 『자존감 수업』은 2주 연속 7위를 기록했다.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의 스틸사진과 비하인드컷이 수록된 포토 에세이 『수상한 파트너 포토 에세이』는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10위를 차지하며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말과 사람과 품격에 관한 생각들을 담아낸 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은 두 계단 상승해 11위, 유시민 작가의 『어떻게 살 것인가』는 두 계단 하락한 14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에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공무원 수험서 『2018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 빵꾸노트』는 16위를 차지했고,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도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노르웨이 작가 사무엘 비외르크의 『올빼미는 밤에만 사냥한다』가 새롭게 1위에 등장했고, 2016년 중국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휩쓴 중국 최초의 정신질환자 인터뷰집 『천 명의 눈 속에는 천 개의 세상이 있다』가 2위를 차지했다. 쇼핑부터 인공지능까지, 우리 삶을 움직이는 알고리즘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풀어 낸 제바스티안 슈틸러의 『알고리즘 행성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서』는 3위를 차지하면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오직 두 사람』으로 전자책 순위에서도 4위에 오른 김영하 작가의 2013년작 『살인자의 기억법』을 10위에 올렸다.
<7월 3주 종합 베스트 셀러 순위>
순위 |
제목 |
1 |
|
2 |
|
3 |
|
4 |
|
5 |
|
6 |
|
7 |
|
8 |
|
9 |
|
10 |
|
11 |
|
12 |
|
13 |
|
14 |
|
15 |
|
16 |
|
17 |
|
18 |
|
19 |
|
20 |
● 분야별 베스트셀러 보러가기
문학 바로가기 (클릭)
e-book 바로가기 (클릭)
예스24
예스24는 삶의 동기를 제공하는 문화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 공연, 전시 등을 통해 끊임없이 계속되는 모두의 스토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