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가 궁금해] 봄날의책 : 아름답고 유려한 책
동서양을 포함하여, 중심과 변방을 가리지 않고, 가장 아름답고 유려한 작품들, 시대와 나라를 잘 담은 작품들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쉬지 않고 출간하고자 한다.
글ㆍ사진 엄지혜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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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책 출판사는 2013년 4월 첫 책을 낸 이래, 26권의 책을 펴냈다. ‘봄날의책’이라는 출판사 이름처럼, 아름답고 유려한 글을 담은 책들을 낸다. 특히, 시와 산문을 중심으로 한 문학 작품을 주로 내며, 『인간과 말』 , 『불안의 서』 , 『천천히, 스미는』 , 『슬픈 인간』 , 『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  등이 독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봄날의책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이른바 주류언어권에 치우친 문학 출판에서 벗어나, (그들을 포함하되) 그동안 배제되고 소외된 언어권들, 나라들의 작품들에 좀더 주목하려 한다. 무릇 어느 나라, 어느 언어권이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과 정서와 감정을 충실히 담은 뛰어난 문학은 차고 넘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현재 안토니오 로부 안투네스, 클라리스 리스펙토르의 소설집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동서양을 포함하여, 중심과 변방을 가리지 않고, 가장 아름답고 유려한 작품들, 시대와 나라를 잘 담은 작품들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쉬지 않고 출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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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서』

 

페소아의 글을 한 번이라고 읽은 사람은 그 이름을 잊지 못한다. 시인들의 시인이라 불리는 페소아의 글은 새로운 사유, 빛나는 상상력을 제공한다. (페르난두 페소아 저, 봄날의책)


『인간과 말』

 

막스 피카르트는 글을 쓸 때 심장을 먼저 앞으로 내어놓는다. 말과 소리, 말과 빛, 말과 진리, 말과 사물,
말과 목소리, 말과 그림, 말과 시 등 인간의 말은 그 각각의 대상을 만나서 자신을 넓고 깊게 드러낸다.

(막스 피카르트 저, 봄날의책)

 

『천천히, 스미는』

 

영미권 작가들의 뜨겁고 멋진 산문. 버지니아 울프, 조지 오웰, 윌리엄 포크너 등 익히 들어본 작가들의 빛나는 산문부터 제임스 에이지, 힐레어 벨록, 메리 헌터 오스틴 등 어쩌면 처음 들어본 작가들의 산문까지를 한자리에 모았다. 가히 산문들의 향연, 산문들의 경연장이라 부를 만하다. (조지 오웰 외 저, 봄날의책)


『일인용 책』

 

다정한 시인 신해욱의 어쩌면 심심한, 그렇지만 빠져드는 일상의 기록. “깊은 지식을 지닌 사람, 뜻이 명확하면서도 시적인 산문은 쓰는 사람”(황현산)이라는 추천사가 딱 어울린다. (신해욱 저, 봄날의책)

 

『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

 

노르웨이 국민 시인이자 정원사인 ‘울라브 하우게’의 단정하고 정갈한 시집. 무릇 좋은 시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좋은 시란 여러 번 읽을수록 그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깊이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런 시의 정의에 가장 어울리는, 어쩌면 시의 교과서적인 시집. (울라브 하우게 저, 봄날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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