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 유튜버 23인의 성공 비결
‘유튜버’는 인내가 필요한 직업입니다. ‘결과가 안 나오는데도 시간과 정성을 쏟아서 얼마나 꾸준히 할 수 있을 것인가?’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어야 유튜버로서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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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 크리에이터 <애니한TV>와 함께 구독자 10만 명의 상징인 실버 버튼 기념 사진

 

 

치킨집 배달부에서 58만 엔터 크리에이터가 된 <제이제이>, 임용 준비생에서 먹방계 스타가 된 <야식이>, 10억 부채를 진 빚쟁이에서 대한민국 실버 유튜버가 된 <단희TV>까지 유튜브로 인생을 바꾼 억대 연봉 젊은 부자 23인의 유튜브 재테크 전략을 담은  『유튜브 젊은 부자들』  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특별한 점은 저자가 톱 크리에이터 23인을 인터뷰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1년 만에 연봉 1억에 해당하는 수익을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수익화에 최적화된 동영상 길이, 인기 동영상으로 노출되는 유튜브 알고리즘, 조회 수가 급증하는 시간대와 키워드 등 저자가 직접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알게 된 디테일한 성공 비결이 이 책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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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TV> 인터뷰 영상 촬영을 위해 카메라와 조명을 체크하는 중

 


유튜브가 인기를 끌면서 유튜브 관련 책이 많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 책들과 차별화되는 『유튜브 젊은 부자들』  만의 특별한 점은 무엇일까요?

 

유튜브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 관심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근원에는 ‘돈’에 대한 궁금증이 존재합니다. ‘유튜브로 어떻게 저 많은 돈을 벌었을까?’, ‘나도 유튜브로 수익을 낼 수 있을까?’ 같은 생각이 자리하고 있는 거죠.  『유튜브 젊은 부자들』  은 그런 근본적인 호기심을 해결해주고 싶었습니다. 기존에 나왔던 책이 유튜브에 관한 동기부여, 영상 편집 기술 등에 대해 다루었다면, 제 책은 전적으로 ‘유튜브 재테크 노하우’에 초점을 맞추어 잘나가는 유튜버들의 수익과 수익 창출 방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제이제이> <효기심> <유라야놀자> <야식이> 등 인터뷰이를 섭외하실 때 어떤 부분을 염두에 두셨나요?

 

구독자 10만 명 이상 되는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섭외했고, 구독자 10만 명부터 120만 명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크리에이터를 만나려고 노력했습니다. 유튜브 채널의 규모와 개설 시기에 따라 콘텐츠 기획, 수익 창출 전략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무엇보다도 압도적으로 뛰어난 재능이나 외모로 화제가 된 크리에이터보다, 평범하거나 남들보다 조금 부족할지라도 치열한 노력을 통해 인기 크리에이터가 된 분들을 위주로 하였습니다. <제이제이>는 치킨 배달부였고, <야식이>는 임용 시험에 떨어진 수험생이었고, <리뷰엉이>는 취업에 3년째 실패한 취업준비생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노력과 열정만으로 구독자 몇십만 명의 유명 크리에이터가 되었습니다. 이들이 해낸 것처럼 유튜브는 누구에게나 가능성이 열려있는 곳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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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크리에이터 <야식이>와 함께 도서 인터뷰 중

 

 

유튜브 수익에 대한 사람들의 가장 큰 오해는 무엇인가요?


첫째, ‘조회 수 1회=1원’이라고 가장 많이 오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영상마다 조회 수 수익이 모두 천차만별입니다. 제 채널의 경우, 조회 수 1회에 1원에서 3원 정도로 책정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유튜버들의 수익률을 데이터로 검증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둘째, ‘구독자 수와 유튜브 수익은 정비례한다’는 것인데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유튜버 <단희TV>는 실제로 자신의 수익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구독자 5,000명일 때 유튜브 수익이 30만 원이었고, 1만 명일 때 300만 원, 그다음에 5만 명일 때 537만 원, 10만 명일 때 841만 원이었어요. 지금은 구독자가 20만 명이 넘는데 한 500만~700만 원 정도 나오고 있어요. 구독자 1만 명일 때와 대비해서 수익률이 좀 많이 낮은 편이죠.” 이처럼 구독자의 수는 유튜버의 수익과 상관관계가 있을지는 몰라도 인과 관계는 없었습니다.

 

셋째, ‘유튜브 젊은 부자는 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특정 소수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는 유튜버들이 꽤 많습니다. 제가 인터뷰한 23인의 유튜버 중 몇몇은 한 달에 6,000만 원에서 1억까지 버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잘만 운영하면 남들과 비교해서 일하는 시간 대비 훨씬 많은 돈을 버는 건 확실합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시가 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에 들어가도 성과급을 포함해 연봉 1억 원을 받으려면 과장 직급까지 최소한 10년 동안 회사에 다녀야 합니다. 하지만 유튜버는 2년 만에 1억 연봉 달성이 가능합니다. 다만, 그 돈을 쉽게 버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제가 인터뷰로 만난 23인의 크리에이터 중 그냥 성공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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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로 성공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요?

 

첫째는 성실성입니다. 제가 만난 유튜버 대부분은 머릿속에 ‘영상’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성공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사실 유튜브 시장에 아직은 전문가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이 ‘노력’이 차지하는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성실성의 여부는 많은 유튜버가 이야기한 실패한 유튜버의 특징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실패한 유튜버들은 열심히 안 해요. 진짜 열심히 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예요.”

 

둘째는 캐릭터 개발입니다. 본인만의 색깔이 곧 구독자가 채널을 선택하는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죠. 자신의 색깔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튜버가 스스로를 잘 아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내 매력을 어떻게 표현을 할 것인가 고민하고 개발해야 합니다.

 

셋째는 콘텐츠의 차별화입니다. 앞으로 유튜브 플랫폼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입니다. 이 경쟁 속에서 ‘나는 어떤 부분을 차별화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이 모든 조건을 채웠다면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인내심’입니다. 내 콘텐츠가 언제 뜰지 아무도 모릅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릴 줄 아는 진득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의 고집과 인내가 필요한 직업이 바로 ‘유튜버’입니다. ‘결과가 안 나오는데도 시간과 정성을 쏟아서 얼마나 꾸준히 할 수 있을 것인가?’에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어야 유튜버로서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결국에는 꾸준하게 영상을 올린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 유튜브 젊은 부자들의 결론이었습니다.


유튜브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 3가지만 알려주세요.

 

첫째, 유튜브 수익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가 되는 조회 수 수익을 늘리는 것입니다. 조회 수 수익은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을까요? 본질적으로 접근해서 재밌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동영상을 왜 볼까요? 재밌으니까 보는 겁니다. 재밌게 만들면 조회 수와 시청 시간이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선순환의 고리를 잘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유튜브 젊은 부자들이 유튜브 수익에 있어 하나같이 강조하는 명확한 진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영상을 ‘끝까지’ 시청했느냐였습니다.

 

둘째, 영상 길이 조정을 통해 조회 수 수익을 늘리는 것입니다. 유튜브는 10분 이상의 영상 중간에 유튜버가 자유롭게 광고를 붙일 수 있게 해줍니다. 당연히, 광고가 많이 붙으면 조회 수 1,000회당 노출 비용을 뜻하는 CPM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영상에 광고를 삽입할 때는 10분짜리 영상을 기준으로, 건너뛸 수 없는 광고 1개 붙이거나, 건너뛸 수 있는 광고 2개 정도 붙이는 것이 적당합니다. 지나친 광고는 시청자를 이탈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 조회 수 수익보다 금액이 큰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를 받는 것입니다.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란 영상 안에 기업의 홍보 메시지를 녹여내는 것을 말하는데 광고 단가가 구독자 수, 평균 조회 수, 채널별로 극심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적은 경우 100만 원에서 많은 경우 6천만 원까지 다양하게 있었으니까요. 그중에서도 광고 단가 톱은 역시 전자기기를 리뷰하는 테크 유튜버들이었습니다.

 

실제로  『유튜브 젊은 부자들』  책을 집필하면서 유튜브를 시작해 1년 만에 1억 연봉에 해당하는 수익을 달성하셨다고요? 실화입니까?

 

『유튜브 젊은 부자들』  은 총 구독자 1,100만 명, 누적 조회 수 30억 회의 유튜버 23인과의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집필을 했습니다. 집필을 하면서 큰 결심을 했는데 저 역시 구독자 0명으로 유튜브를 시작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톱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하며 알게 된 숨은 성공 비결을 직접 적용하고, 스스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주자는 의도였습니다.

 

2018년 10월 29일, <김작가TV>라는 제 채널에 첫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때만 해도 제게 구독자 ‘10만 명’, ‘30만 명’ 같은 숫자는 너무 멀게만 느껴졌고, 유튜브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도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그렇게 3개월쯤 지난 2019년 1월, 처음으로 4만 원이라는 돈이 들어왔습니다.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제가 올린 영상 콘텐츠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러던 수익이 2월에는 40만 원이 되고, 3월에는 140만 원, 8월에는 조회 수 수익 465만 원에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금액을 합쳐 약 9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구독자 수는 1년이 채 되지 않았을 때 5만 명을 돌파하여 지금도 계속 상승 중이며 그에 따른 수익 역시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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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TV> 실제 촬영 중입니다. 쉿!

 

 

유튜브는 이제 레드오션일까요? 아직은 블루오션일까요? 직업으로서 바라본 유튜버는 어떤가요?

 

유튜브 시장의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튜브 업계에서는 2017년에 시작했던 사람과 2018년에 시작했던 사람이 보유할 수 있는 구독자 규모 자체가 다르다고 이야기합니다. 공급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죠. 하지만 잘하든, 못하든 계속해서 유튜브를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은 살아남는다고 봅니다.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 지 1년이 다 되어 가고, 유튜브 관련 도서까지 집필하다 보니 제게 유튜브를 알려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요. 대략 30명 정도가 물어봤는데 그중에서 실제로 시작한 사람은 단 1명뿐이고 심지어 그 1명조차 지금은 유튜브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남들과 치열한 경쟁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탈락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죠. 아무리 시장이 치열하다고 해도 허수 또한 많은 것입니다. 어쩌면 유튜브 젊은 부자들은 잘했다기보다 잘되든, 잘되지 않든 지속적으로 영상을 올려 살아남은 사람이 아닐까요? 지금 이 순간에도 뜨는 채널은 반드시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유튜버란 직업의 안정성에 대해 고민하는데 과연 직장 생활은 안전한 걸까요? 오히려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것은 회사가 아닌지, 회사가 나를 더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지 한 번쯤 월급이 가져다주는 매혹에서 떨어져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튜브 젊은 부자들과 인터뷰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자신의 직업을 싫어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매주 새로운 일이 있고, 매일 재밌는 일이 펼쳐지기 때문에 다들 힘들지만 자신의 일을 정말 즐기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모든 것이 완벽한 직업은 없습니다. 유튜버를 하고 싶은데 고민이 된다면 우선은 유튜버의 장점만을 보면 어떨까요?

 

 

 

 

*김도윤


(주)나우잉 교육컨설팅사 대표, 대한민국 최고의 동기부여 전문가. ‘스물네 살 지방대 입학, 서른 살 늦깎이 졸업생’이란 꼬리표를 ‘공모전 17관왕’, ‘고용노동부 청년 멘토’, ‘대한민국 국민대표 61인’,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타이틀로 바꾼 근성의 청년. 공부에 대한 갈증과 끈질기게 덤벼들어 해내고 말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탓에 대학 입학 후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다. 노력한 만큼 손에 쥐어지는 성과들을 보며 공부의 즐거움을 깨우친 다음부터는 지금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체화하며 공부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다국적 홍보회사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를 거쳐 교육컨설팅사 ㈜나우잉을 창업했으며, 현재는 창의성, 프레젠테이션, 동기부여 등을 주제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G는 물론 경북대, 전북대 등 전국 주요 대학에서 강연하고 있다. 또 서울특별시와 대구광역시 등에서 다수의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저서로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 『기획에서 기획을 덜어내라』 『최후의 몰입』 등이 있다.

 

 


 

 

유튜브 젊은 부자들김도윤 저 | 다산북스
유튜브라는 새로운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부를 창출한 23인 젊은 부자들의 성공 노하우가 담겨 있다. 누구나 뛰어들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는 유튜브 판에서 어떻게 해야 구독자와 조회 수를 늘리고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그들의 숨은 비결을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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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