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시그널>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의 컬러링북
많은 분들에게 다가가기 편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런 그림체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하지만 심심하지는 않게 그 안에 적절한 디테일과 매력을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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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리 작가. 하지원, 성동일 주연의 영화 <담보>(2020년 9월 개봉작), 연애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 <하트 시그널> 등의 홍보용 일러스트 작업을 진행할 정도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매우 핫한 작가다. 

『아리의 피크닉 컬러링북』은 아리 작가가 최근 6월 한 달 여간 단독으로 진행했던 첫 전시회 ‘아리의 피크닉전’에 전시했던 그림들과 추가로 그린 그림들을 모아서 엮은 컬러링북이다.



『아리의 피크닉 컬러링북』은 어떤 책인지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리의 피크닉 컬러링북』 은 제 첫 개인전인 '피크닉 展' 을 기록한 컬러링북 입니다.'피크닉 展' 은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한 달 동안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제가 준비한 공간에서 힐링했으면 해서 기획한 전시 였어요. 피크닉 컬러링 북으로 전시에 못 오셨던 분들도 모두 피크닉의 기억을 함께 공유했으면 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예능부터 영화까지 여러 작품들의 일러스트 홍보 작업을 진행하셨고 최근에는 전시회도 기획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해외 팬들도 다수 있는 걸로 아는데 인기의 비결이 무엇인가요?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늘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인기의 비결이라고 할 것 까진 아니지만, 제가 계절이나 일상, 그리고 식물을 많이 그리는 편인데 그런 부분들이 많은 분들에게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가님만의 예쁘고 독특한 드로잉 특징을 한번 따라해보고 싶은 독자분들이 많다고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이런 그림체를 만들게 된 건지 궁금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다가가기 편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런 그림체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하지만 심심하지는 않게 그 안에 적절한 디테일과 매력을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팬들과 소통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제가 어떤 감정이 들어서 그린 그림들에 보시는 분들도 똑같은 감정을 느끼시고 공감이 되었다고, 위로가 되었다고 해주실 때 마다 뿌듯하고 항상 행복한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어울리는 색을 골라서 칠하거나 같은 색이라도 명암을 얼마나 주는가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것 같은데 저처럼 그림을 못 그리는 사람도 컬러링북을 할 수 있을까요?

네, 그럼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 그림은 색감을 칠 할때 많은 디테일이 필요한 그림이 아니기 때문에 드로잉은 복잡하지만 색을 단순화해서 칠하는 편이라서, 제 컬러링 북을 칠하실 때는 큰 어려움 없이 쉽게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러스트 작가가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냥 자연스럽게 된 것 같아요. 어릴 때 부터 그림을 그렸고, 커서도 늘 일상에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린 그림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고, 좋아해주신 분들 덕분에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제가 늘 저를 소개할 때 하루의 작은 선물같은 그림을 그리고 싶은 일러스트레이터 아리라고 말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일상의 순간들에 제 그림이 기분 좋은 미소가 지어지는 작은 선물같은 그림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열심히 그릴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10월에는 서울시립미술관 sema창고에서 그룹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리의 피크닉 컬러링북
아리의 피크닉 컬러링북
아리 저
서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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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의 피크닉 컬러링북 #아리 #하트 시그널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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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