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절실한 당신에게 필요한 질문
자기 안의 조언자에게 친절하게 말을 걸어 보시겠어요? “What do you want?”라고 물으며.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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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CEO와 임원들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앞두고 찾아가는 국내 최정상 퍼스널 코치 김호 대표의 책 『What Do You Want?』가 출간되었다. 늘 같은 고민을 반복하고 결정 앞에서 주저하며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라면,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잘 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고민해본 독자들이라면 필독을 권한다. 


저자는 질문하지 않으면 살아지는 대로 살아가게 될 뿐이라고 말하며, 질문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수많은 코칭 경험과 강연, 7권의 저서를 내며 독자들과 수많은 고민을 직접 나누면서 반복되는 고민과 질문을 14가지로 유형화했다. 이 질문들이 당신을 더 나은 선택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단독 저서로는 벌써 여섯 번째 책을 출간하셨는데요, 이번 책에서는 전작들과 다른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셨을 것 같아요. 이 책이 전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뭔가요? 꼭 읽어줬으면 하는 독자가 있나요?

‘패키지 여행’을 평생 해나갈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시키는 일만 계속하면서 오랜 세월을 보낼 수 있다면 패키지 여행은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 수명은 늘어나고, 직장에서의 ‘유통기한’은 줄어든 시대에 이런 패키지 여행을 얼마나 오래 할 수 있을까요? 어쩔 수 없이 자유여행을 스스로 해야 할 때,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요? 패키지 여행을 하는 동안 자유 여행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돈을 저축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조직에 소속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재미를 느끼고 스스로 연구 개발하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실험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책을 꼭 읽어주었으면 하는 독자는 35-45세 독자입니다. 일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자기 안의 욕망과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기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꼭 나이로 한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이 시기가 삶의 ‘자유여행’을 준비하는데 중요한 시기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보다 더 빨리 준비를 시작한다면 좋겠지요. 반면 45세 이상이라면 지금이라도 하는 것이 더 늦추는 것보다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What Do You Want?”라는 제목이 정말 강렬합니다. 제목에 어떤 의미를 담고 싶었나요?

우리는 어릴 때부터 “What do they want?”라는 질문에 길들여집니다. 집에서는 부모가, 학교에서는 선생이, 직장에서는 상사가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계속해서 살피고 민감하게 반응하죠.


주변 사람들이 내게 기대하는 것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문제는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는 알면서 정작 내가 나 자신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를 때 발생합니다. 내 삶을 책임질 유일한 사람은 나 자신인데, 내 삶에 책임이 없는 주변사람들만 신경 쓰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과연 어떤 삶일까요?


‘심리적 성인(psychological adult)’이라는 개념을 저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내 일과 나의 관계, 타인과 나의 관계, 내 안의 욕망과 나의 관계에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고 아는 상태이면서 동시에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조율하며 자기 삶을 살아가는 상태입니다.


코칭대화 – 코칭노트 – 코칭세션으로 이어지는 책의 구성이 참 좋았어요. 이 책은 꼭 종이책으로 사서 밑줄도 마구 긋고 빈칸에 직접 써보면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별히 이렇게 구성하신 이유가 있나요?

밑줄도 마구 긋고 빈칸에 직접 써보는 것이 좋겠다고 느끼셨다니, 제 의도를 잘 이해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오래전 한 사보의 칼럼에도 그런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저는 인생 최고의 책은 ‘공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이 쓴 책을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것이 나의 개인 삶과 일, 관계에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돌아보고 이를 자기 것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코칭대화’가 강연과 다른 것은 주로 말하는 사람이 독자라는 점입니다. 질문에 따라 자기가 기존에 가졌던 가설을 다시 돌아보고, 어떤 변화를 자기가 원하는지, 그리고 어떤 실험을 해 나갈지를 떠올려보는 것이지요.


‘코칭노트’는 실제 제가 기업의 임원분들과 코칭대화를 마치고 이메일로 참고 자료를 보내드릴 때가 있는데요. 비슷한 맥락에서 이 책을 읽으시는 독자분들께서 참고하시면 좋을 내용을 담았습니다.


‘코칭세션’은 코칭대화 이후 독자분들께서 스스로 한번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공간을 마련하고 싶어 만든 것입니다.


작가님도 30대엔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거지요? 30대 후반에 세계 최대 독립 기업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 에델만에서 사장을 역임하신 이력도 놀라웠어요. 업계에서도 꽤 성공적인 커리어일 텐데, 어떻게 그게 가능했는지 궁금합니다. 이어서 그 자리를 떠나 완전히 새로운 40대를 시작하신 계기도 궁금해요. 작가님은 어떤 계기로 타인의 기대가 아닌 나의 욕망을 묻는 질문을 하기 시작했나요? 질문하지 않는 삶과 질문하는 삶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많은 것들에 있어 시작이 느렸던 사람입니다. 박사과정을 40세에 시작해서 47세에 졸업했으니까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학교 졸업하고 23세에 공군에 들어가 장교로 40개월을 복무하고 26세에 제대했고, 27세에 뒤늦게 유학을 떠나 대학원에 들어가 석사를 마친 뒤, 29세에 들어간 박사과정은 경제 위기로 자퇴한 뒤, 30세에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동기 중 대리 진급이 가장 느렸습니다. 그 후 과장, 차장, 부장으로 승진하고 이직하면서 다시 차장으로 내려갔다가, 운 좋게 첫 직장에서 다시 저를 과감하게 부사장으로 발탁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는 운으로 대부분 설명할 수 있는데요.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운’은 ‘시도’의 횟수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게 좋은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은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묻고, 자기 나름의 가설을 갖고 실험할 때 찾아옵니다. 그냥 고민한다고 운이 내게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30대는 직장인으로서는 성공적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불행한 시기였습니다. 하루 15시간 가까이 일하며 저의 개인 삶이란 것이 없었으니까요. 당연히 번아웃도 왔구요. (당시엔 번아웃이라는 개념도 몰랐습니다.)


에델만에서 사장이 되고, 3년 연속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리며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했고, 직장에서는 그 이후의 좋은 기회도 보였지만, 정말 제가 원하는 것이 계속 위로 올라가는 것일까? 혹은 계속 조직의 경영자를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그즈음 제게 멘토와도 같은 미국인 동료가 코칭의 세계를 알려주었는데,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30대에는 직업적으로는 더 나은 커뮤니케이터가 되고 싶었고, 직장인으로서는 위로 올라가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면, 40대에는 고객과 다른 사람이 더 나은 커뮤니케이터가 되는데 도움을 주는 코치로서 일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칭을 30대 중반에 처음 시작했습니다. 고객의 만족도도 컸고, 저도 코칭하는 일이 참 좋았습니다. 그러나 사장이라는 직책을 수행하면서 코칭에 많은 시간을 쏟기는 현실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결국 직장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내고 있을 때, 실험이자 모험을 하기로 결심하고 사표를 냈습니다. 당시 39세였고, 나가서 실험해보고 후회가 되거나 잘 안되면 직장에 돌아올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단 한 번도 후회를 한 적이 없습니다. 코칭을 하며 행복할 뿐 아니라 사는 데 충분한 수입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제가 더 본격적으로 타인의 기대에 머물지 않고 나의 욕망을 묻는 질문을 하기 시작한 것은 미국의 심리학자에게 코칭을 받기 시작하면서입니다. 벌써 10년째 매달 코칭을 받고 있는데요. 심리 진단을 받고, 코칭을 받으면서 제 삶에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에서는 비교적 제가 원하는 것을 묻고 찾아왔지만, 타인과의 관계, 제 안의 욕망과의 관계에서는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묻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점차 심리적인 성인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 집요하게 묻게 되었습니다.


질문하는 삶과 질문하지 않는 삶의 차이라면, 질문하지 않으면 성장이 없겠지요. 저는 작년보다 더 나은 올해를 원합니다. 비록 신체적 건강은 더 이상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겠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안 좋아지겠지만, 제 마음은, 그리고 제가 일을 대하고 타인과 관계를 해나가는데 있어서는 계속 성장하고 성숙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묻고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5장에 등장하는 코칭대화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는 느낌을 가지고 계속 이 일을 하는 상황에 지친 것 같다’는 고민에 많은 독자들이 공감할 것 같습니다. 특히 기대 수명이 점점 높아지면서 당장 오늘만 먹고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위기감도 요즘 사람들이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단순히 ‘좋아하는 일’에서 ‘지속 가능한 일’로 일의 의미가 확장되는 듯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이제 막 나에게 질문하기 시작한 독자가 자기만의 직업을 찾기 위해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자기만의 직업을 ‘찾는’다는 것을 자기만의 직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고민만 하고 있는데 짜잔 하고 갑자기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가장 피해야 할 것은 고민만 하면서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직업을 찾는 과정에서 가장 피해야 할 경로입니다.


일을 잘한다는 것은 ‘결과’가 좋은 것을 뜻하고, 일을 좋아한다는 것은 ‘과정’을 좋아하는 것을 말합니다. 직업은 일하는 과정을 좋아하는 것을 택해서 결과를 개선해나가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직업이 지속 가능하려면 기업과 마찬가지로 평생에 걸쳐 연구 개발을 해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시간을 연구 개발에 쏟으려면 그 과정을 좋아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사람마다 분명히 과정을 좋아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를 찾는 것이 어려운 이유 중 한 가지는 남들이 시키는 것만 해왔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서 지금부터라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다면 퇴직 (당)할 때까지 그 실험을 미루지 않기를 바랍니다.


책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없다면 시도해보고 싶은 일 5가지’를 묻는 질문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작가님에게도 그런 일이 있나요? 요즘 작가님이 삶에서 가장 몰두하는 도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예술가로서의 일과 삶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목공을 시작하고, 전시를 해보라는 추천을 받고는 두려움에 미루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23년 말과 2024년 초 두 번의 개인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50대에 새로운 분야에서 인턴을 하는 느낌이었어요. 예술 분야에서 저는 경력이 전혀 없었으니까요. (갤러리에서 전시해본 적이 있느냐, 상 받아본 적 있느냐고 물을 때 저는 아무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전시를 준비하면서 예술이 제게는 코칭과 연결되는 작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 전시는 ‘심리적 성인(어른)’이 무엇인지를 질문하는 ‘어덜트(Adult)’를 주제로 전시했고, 두 번째 전시는 ‘죽음’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오비추어리(Obituary: 부고기사)’를 주제로 전시했습니다. 세 번째 전시를 고민 중인데, 역시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최근에 전시한 ‘오비추어리’의 작품과 제 노트가 결합된 전자책 『건강할 때 유언장을 쓴 이유』가 마침 예스 24에서 제일 처음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책 쓰기, 코칭과 함께 예술을 통해 질문을 던지는 실험들을 계속 해나가고 싶어요.


미처 자립할 힘을 다 갖추기 전인 어린 시절에 부모의 기대에 따라 ‘로열티 컨트랙트’를 형성하고, 그것을 따르며 인생을 살아가곤 한다는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만약 그 계약이 불공정하다면 용기 내어 깨뜨리라고 하셨는데요. 『시대예보』에서도 우리 세대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내 삶의 의사 결정을 내가 하지 않았다는 정서”에 대해 얘기하더라고요. 자기만의 삶을 살아가고 싶은 독자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채널예스 독자 여러분께 책에서도 인용한 이어령 작가의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천재 아닌 사람이 어디 있어? 모든 사람은 천재로 태어났고, 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 천재성을 이 세상을 살다 보면 남들이 덮어버려. 학교에 들어가면 학교 선생이 덮어주고 직장에 들어가면 직장 상사들이 덮어주고, 자기 천재성을 전부 가리려고 해. 그래서 내가 늘 하는 얘기가 360명이 뛰는 방향으로 쫓아서 경주를 하면 아무리 잘 뛰어도 1등부터 360등까지 있을 거야. 그런데 남들 뛴다고 뛰는 것이 아니라 내가 뛰고 싶은 방향으로 각자가 뛰면 360명이 다 1등 할 수 있어. Best one 될 생각 하지 마라. Only one,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 돼라. 자기는 하나밖에 없는데 왜 남과 똑같이 살아? 왜 남의 인생, 남의 생각을 쫓아가냐고? 사람들 와~ 몰리는 길이 내가 가고 싶은 길이 아니야. 그랬을 때 대담하게, 내가 정말 가고 싶은 길은 쓰러져 죽더라도 내가 요구하는 삶을 위해서 그 곳으로 가라는 거예요. 자기 삶은 자기 것이기 때문에 남이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걸 늙어서 깨달으면 큰일 나.” (유튜브 링크)


최고의 경영사상가 중 한 사람인 찰스 핸디 역시 비슷한 말을 했어요. 사람은 누구에게나 ‘황금씨앗’이 있다고. 자기만이 즐거움을 느끼며 할 수 있는 천재성이 누구에게나 있고, 그것은 부모, 선생, 상사가 아닌 자신이 직접 호기심을 갖고, 자신을 믿고 찾아갈 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아닌 내가 자신에게 기대를 가질 때 비로서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목적(Purpose)이 있으면 일자리(Job)를 잃을 일이 없다” 『에픽(Epic)』의 저자 캐롤린 벅 루스의 말입니다.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원한다면 목적을 찾아야 하고, 그러려면 힘들더라도 그 과정을 즐기고 도전하고 싶은 분야를 찾아야 합니다. 그 방법은 “What do you want?”를 매일 묻고, 자기만의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하는 것입니다. 묻고 실험하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보일 것이고, 질문과 실험을 하지 않고 “잘 모르겠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여러분을 도와줄 최고의 조언자는 바로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그 조언자는 여러분이 말을 걸어주길 지금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기 안의 조언자에게 친절하게 말을 걸어 보시겠어요? “What do you want?”라고 물으며.



*김호

조직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컨설팅을 하는 더랩에이치THELABh.com의 대표. 로버트 치알디니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고 스티브 마틴, 노아 골드스타인 등과 함께 2008년부터 공인트레이너CMCT로 활동하고 있다. 루이비통, 머크, 엘카, GS칼텍스, 길리어드, 타파웨어, 로슈, 현대카드 등과 같은 기업을 위해 ‘설득의 심리학’ 워크숍과 세미나 등을 500시간 넘게 진행해왔다. 세계 최대 PR 컨설팅사 에델만의 한국법인 대표를 역임했으며 〈한겨레〉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등에 꾸준히 칼럼을 연재해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 《쿨하게 사과하라》(정재승 공저), 《쿨하게 생존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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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