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처음 웃은 순간부터 우리는 계속 살아간다. 이 책은 그런 인생을 아주 보편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0세부터 100세까지. 종이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삶의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어느 순간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사랑에 빠지거나, 혹은 커피가 좋아지는 그런 일 말이다. 평범한 것 같다가도 예기치 못한 순간을 만나게 되는 것, 인생의 그런 흐름을 담았다. 그렇게 살아가는 날들 속에, 우리는 많은 것들을 맛보고 느끼며 배우게 될 것이다. 어릴 때는 학교에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나는 법을 배웠다면. 20대에는 사랑을, 30대에는 행복이 상대적이라는 것을, 그리고 40대에는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일은 계속된다. 마치 세상을 다 알 것 같은 나이에도, 새로운 세상을 발견할 수도 있고 어쩌면 생전 처음으로 나랑 딱 어울리는 사람을 만날지 모른다. 여전히 무언가를 배우고 알게 된다는 것은 결국 살아간다는 말과 같은 말인 셈이다. 그렇게 우리가 살아온 날들과 바로 지금, 그리고 살아갈 날들이 이어진다. 내 삶의 다음 장은 어떤 모습일까? 그 두근거림으로 『100 인생 그림책』 책장을 넘겨보자. 때로는 달고, 때로는 쓰며 가끔은 느끼지 못하고 지나쳤을 인생의 맛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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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인생 그림책하이케 팔러 저/발레리오 비달리 그림/김서정 역 | 사계절
삶의 다음 장은 어떤 모습일까? 그 두근거림으로 책장을 넘겨보자. 때로는 달고, 때로는 쓰며 가끔은 느끼지 못하고 지나쳤을 인생의 맛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