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종류의 콘텐츠가 범람하는 오늘날 변함없이 책을 읽고, 책을 통해 연결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유한 방식으로 독자를 만나고 있는 뉴스레터, SNS, 출판사, 서점, 북페어 운영자를 만나 물었습니다. 우린 요즘 책을 통해 어떻게 만나고 있을까요? 

뉴스레터 인스피아와 책과참치는 오늘날 많은 오해와 추측이 난무하는 '읽기'에 관해 통찰력 있는 시선이 담긴 글을 보내주었습니다. SNS 좋은 책을 보면 짖는 편집자, 포엠매거진, 푸더바는 책에 대한 사랑과 우정이 어떻게 독자와 관계 맺는 일을 일종의 놀이로 변모시켰는지 들려줍니다. 

출판사 마티와 프란츠, 서점 이것은 서점이 아니다와 책방무사와 나눈 대화에서는 각자 독자를 만나기 위해 취해 온 다양한 실천과 제스처의 안팎을 두루 조명합니다. 마지막으로 견고한 일상의 벽을 허물고 매년 책과 책,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 간의 밀도 높은 만남을 만들어 내는 군산북페어, 언리미티드 에디션과 읽기의 공동체에 관해 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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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칼럼] 인스피아, 읽기와 쓰기를 위한 지대

2/11 [칼럼] 책과참치, 독서하는 모든 사람이 서평가다

3/11 [인터뷰] 좋은 책을 보면 짖는 편집자, 책들이 계속 살아있을 수 있게

4/11 [인터뷰] 포엠매거진, 정반대의 속성을 가진 둘이 만나면

5/11 [인터뷰] 푸더바, 마이너한 소재를 메이저하게 소개하기

6/11 [인터뷰] 마티 조은, 책을 만들고 책을 실천하기

7/11 [인터뷰] 프란츠 김동연, 관객과 독자의 경계를 허물며

8/11 [인터뷰] 이것은 서점이 아니다 한채원, 재미와 정의는 연결된다

9/11 [인터뷰] 책방무사 요조, 엉뚱하고 위트 있는 서점 운영기

10/11 [인터뷰] 군산북페어 김광철, ‘초대하고 모이는 실천’으로서 북페어

11/11 [인터뷰] 언리미티드 에디션 이로, 함께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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